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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Absolute Zero'는 온도 변화로 감정 표현, 뉴이스트 멤버들의 응원 영상에 울어" (철파엠)

기사입력2022-10-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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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백호, 이채연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백호, 이채연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두 분이 같은 날, 10월 12일에 컴백하셨다. 서로 날짜를 맞춘 거냐?"라고 묻자 백호가 "아니다. 나와보니까 계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이 "벌써 둘이 같이 챌린지 영상을 찍으셨더라"라고 말하자 백호가 "맞다. 대기 시간에 찍었는데 춤을 너무 빨리 외우셔서 정말 깜짝 놀랐다. 저도 채연 씨 것 찍고 채연 씨도 제 것을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원래 아는 사이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이채연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제가 센터곡을 처음 했을 때 그 곡을 프로듀싱 해주셨다"라고 밝혔고 백호가 "그렇다. 작사를 했다. 그때 한 번 보고 컴백도 같이 했고. 그리고 매니저님이랑 아시더라"라고 말했다.



백호는 첫 미니앨범 'Absolute Zero'에 대해 "타이틀곡 'No Rules'를 포함해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제 감정 변화를 온도 변화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이다. 들으시면 뭔가 드라마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다"라고 소개하고 앨범 제목에 대해 "모든 에너지의 힘이 0이 된다고 들었다. '절대 0도'는 어떤 구애도 받지 않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하겠다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이 "'온도'라는 콘셉트에 맞춰 기상캐스터로도 활약했다. 생방송이었던 걸로 아는데 많이 떨렸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백호는 "기상캐스터는 처음이었다. 제가 사실 무대를 할 때는 하나도 안 떨었다. 준비가 잘 되어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데 기상캐스터 하러 가서 다 떨고 왔다. 전문용어도 있고 생방송으로 정확한 날씨를 알려드려야 하니까 혹시 실수할까봐"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철이 "그런데 잘하셨다. 너무 잘해서 깔 게 없다. 놀려야 되는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백호 씨는 이번 앨범 노래의 작사·작곡에 참여하셨다"라고 말하자 백호는 "맞다. 활동하면서 잘하는 것을 하나씩 하나씩 늘려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프로듀싱도 하신 거 아니냐. 아까 올라운더라고 소개했는데 혹시 저를 프로듀싱할 생각 있으시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백호는 "앞으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되게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고음을 너무 편하게 내신다. 남들이 쉽게 낼 수 없는 고음을 활용해서 멋있는 곡를 잘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한다. 생각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크리스마스 앨범을 낼 계획이었는데 지금 들어가면 좀 빠듯하냐?"라고 묻자 백호가 "다행히 제가 스케줄이 있어서"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고 김영철은 "두 번 거절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영철이 "뉴이스트 멤버들이 응원 영상을 보내줬는데 백호 씨가 그걸 보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더라"리고 말하자 백호는 "맞다. 원래 잘 운다. 영화, 드라마 보면서 울고 진짜 몰입을 잘하면 공익광고 보고도 눈물이 날 때가 있다"라고 설명하고 "멤버들이 보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이스트 멤버들 얼굴 보자마자 눈물이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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