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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크리닝] 볼수록 진귀한 드웨인 존슨의 보디 라인과 DC 히어로의 한바탕 대면식 '블랙 아담' ★★★

기사입력2022-10-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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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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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가장 번성하고 위대한 고대 국가였지만 현재는 국제 군사 조직 인터갱이 통치하는 독재 국가로 전락한 칸다크. 인터갱에 대항하기 위해 희귀 금속 이터니움으로 만들어진 고대 유물을 찾던 '아드리아나'는 우연히 50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블랙 아담'을 깨우게 된다. 엄청난 괴력과 스피드, 방탄 능력과 자유자재의 고공비행, 번개를 쏘는 능력까지. 온몸이 무기인 '블랙 아담'은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인터갱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칸다크 국민들은 이에 열광한다. 한편, 그의 폭주를 막기 위해 '호크맨', '닥터 페이트', '아톰 스매셔', '사이클론' 으로 구성된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칸다크에 나타나는데... 세상을 구할 것인가, 파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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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포스크리닝
DC 유니버스 힘의 계보를 바꾸기 위해 드웨인 존슨이 등장한다. '분노의 질주'''쥬만지' 시리즈 등을 통해 독보적인 피지컬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온 드웨인 존슨이 처음으로 슈퍼 히어로에 도전했다. 탈인간급 피지컬로 파워풀한 액션을 펼치는 드웨인 존슨이 탈히어로급 능력치를 가진 새로운 슈퍼 히어로로 등장한다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기대치가 올라간다.
또한 세상을 구원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는 힘을 가진 ‘블랙 아담’의 폭주를 막기 위해 의기투합한 DC의 원조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멤버로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실력파 배우 알디스 호지를 비롯해 차세대 로코 프린스이자 대세 청춘스타 노아 센티네오, 주목받는 신예 퀸테사 스윈들, 그리고 '007' '맘마미아!'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합류해 기대되는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여기에 '정글 크루즈'에서 드웨인 존슨과 호흡을 맞추고, 넘치는 상상력과 정교한 디렉팅으로 장르 영화에 있어 발군의 기량을 뽐내는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투입되어 지금껏 슈퍼 히어로 장르에서 보지 못한 캐릭터를 구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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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프터스크리닝
DC 코믹스의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블랙 아담’의 인기와 명성을 스크린에 옮기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DC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을 소환시키며 힘을 모았다.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테스 아담'은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과 악을 규정지으며 사정없이 찢고 던지고 쏘고 쓸어버린다. 사실 그렇게 열심히 움직일 필요도 없다. 슬슬 날아다니며 손가락 하나만 튕기거나 날아오는 미사일을 살짝만 건드려 목적지를 바꿈으로서 자멸하게 만드는 등 거의 손가락만 까딱하는 수준에서 눈 앞에 보이는 인물들을 모조리 쓸어 버린다.
그런 '테스 아담' 앞에 세계 평화와 질서를 수호하는 DC 원조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등장한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무려 1940년 코믹스 사상 최초로 결성된 히어로팀으로 중력을 거스르는 N번째 금속 수트를 장착한 팀의 실질적 리더 ‘호크맨’(알디스 호지)과 황금 투구를 통해 전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대마법사 ‘닥터 페이트’(피어스 브로스넌), 몸 속 분자 구조를 변형해 신체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풋내기 신입 ‘아톰 스매셔’(노아 센티네오)와 사악한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인해 바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IQ 167의 천재 소녀 ‘사이클론’(퀸테사 스윈들)으로 구성되어 있다. 악행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죽이면 안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눈에 '테스 아담'과 '아드리아나' 일행은 세계 질서를 어지럽히는 골칫덩이다. 하지만 '테스 아담'과 '아드리아나'의 입장에서는 무력 앞에서 자유를 갈구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평화'를 운운하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같은 편일수 없다.
영화에서는 크게 이런 신념들이 부딪힌다. '선이나 악이냐'의 이분법으로만 세상을 판단할수 있는 것인지, 이 답없는 세상이 원하는 것은 '영웅' 인지 '자유'인지. 어느쪽이 맞다는 정답은 제시하지 않지만 팽팽하게 양측의 신념들은 대립하다 화합하다를 반복하며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화려하고 거대한 액션 때문일 것. 100대의 카메라, 1.4톤의 로봇 시스템, 최첨단 장비로 구현해내는 '테스 아담'의 고공비행 장면은 영화 초반에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압도적인 장면이 될 것이다. 또한 드웨인 존슨의 독보적인 근육과 굴곡을 그대로 살린 히어로 수트빨도 보면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는 볼거리다.'테스 아담' 뿐 아니라 '호크맨' '사이클론' '닥터 페이트'의 수트와 액션 영상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다.
'테스 아담'이 어째서 '블랙 아담'으로 태어나는지의 과정에는 아름답고 귀여운 우정과 깨알같은 유머도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영화 크레딧이 올라간 뒤 나오는 쿠키영상은 이 영화의 백미다. "쿠키 10초가 다 했다"라는 시사회 관객들의 후기가 있을 정도이니 영화가 끝나도 쿠키영상까지 다 보고 나오시길.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아담'은 오늘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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