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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리드役 로비 콜트레인 별세…'해리포터' 주연 애도 물결

기사입력2022-10-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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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맡은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별세했다. 향년 72세.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콜트레인은 이날 고향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콜트레인은 지난 2001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2부'까지 총 8편의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다.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비롯, 그와 10년을 함께 연기한 주연 배우들도 애도를 표했다. 다니엘은 "그는 내가 만난 가장 재미있는 사람 중 하나였고, 촬영장에서 어린 시절의 우리를 계속 웃게 했다. 그의 별세에 무척 슬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르미온느를 연기했던 엠마 왓슨도 "로비는 가장 재미있는 삼촌 같았지만, 무엇보다도 어른으로서 나를 깊이 배려했다. 그의 재능은 대단했기 때문에 거인 역을 맡았다. 당신은 우리를 가족으로 만들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J.K. 롤링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다시 로비 같은 사람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고 완벽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운이 좋았다, 가족, 특히 자녀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1950년생 콜트레인은 스코틀랜드 러더글렌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앤서니 로버트 맥밀런이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해 TV시리즈 '크래커' 등에 출연하며 40년 넘게 배우 생활을 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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