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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미친감성 "두 천재 크러쉬와 제이홉의 '러시 아워', 랩 완벽하고 뮤비 꼭 보셔야"

기사입력2022-10-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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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프로듀서 미친감성이 'K-razy 리뷰' 코너에서 크러쉬의 'Rush Hour(러시 아워)'를 통해 예전 펑크와 요즘 펑크를 비교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미친감성 님은 특별한 모임 있으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미친감성이 "지금은 없고 결혼 전에는 직장인밴드에 가입해서 활동했다. 작곡가인 것을 숨기고. 그게 멋있지 않냐. 결혼하면서 모임이 다 없어졌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친감성은 "K팝 배우기 45주차다. 오늘은 굉장히 핫한 노래를 가져왔다. 2년 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컴백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으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곡이다"라고 말하고 크러쉬의 '러시 아워'를 소개했다.



지난 9월 22일에 발매된 '러시 아워'에 대해 미친감성은 "지코, 아이브, 뉴진스, 블랙핑크 같은 거대 아이돌 가수들 틈에서 유일하게 차트에 있는 알앤비 가수 크러쉬의 이 신곡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 특히 BTS의 제이홉이 함께해서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장르는 나연의 'POP!'과 같은 펑크 장르인데 나연의 '팝!'은 펑크를 아이돌 느낌으로 풀었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라고 설명하고 "오늘은 예전의 펑크와 요즘 K팝 펑크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크러쉬의 '러시 아워'는 어떻게 들으면 좋은지 배워보겠다"라고 덧붙였다.


미친감성은 "예전 펑크와 요즘 펑크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2007년에 개봉한 영화 '드림걸즈' OST 중 'Cadillac Car(캐딜락 카)'라는 노래와 크러쉬의 '러시 아워'를 비교하며 들어보겠다. 20년 전에 펑크 음악을 만들 때는 드럼 사운드를 사람이 직접 연주해서 만들었다면 요즘 펑크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든다"라고 말하고 두 곡의 드럼 베이스 사운드를 비교해서 들려줬다.


"펑크 음악을 만들 때 이 악기 소리가 나면 심심한 찌개에 라면 스프를 넣은 것처럼 굉장히 맛있어지는데 바로 오르간 악기다"라며 미친감성이 크러쉬의 '러시 아워' 속 오르간 소리만 집중해서 들려주자 김영철은 "미쳤다. 오르간 소리가 잘 안 들렸는데 따로 들어보니 이 소리가 없었다면 좀 심심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미친감성은 '러시 아워'의 미친 포인트에 대해 "크러쉬와 제이홉 두 천재의 만남"이라고 말하고 "작곡가의 관점에서 이번 음악은 크러쉬와 제이홉이 이런 음악도 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굉장히 쇼킹했다. 크러쉬는 이런 밴드 펑크적인 음악보다 힙합, 알앤비를 베이스로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제이홉은 힙합 댄스를 베이스로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 완전 다른 장르다. 그리고 이번에는 제이홉의 기가 막힌 파트가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펑크한 음악에 이런 랩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랩도 너무 완벽하지만 이번 노래는 뮤직비디오를 꼭 보셔야 하다"라며 미친감성은 "K팝은 보는 음악이지 않냐. 특히 제이홉이 미친 바운스를 타면서 춤을 추는데 진짜 입이 딱 벌어질 수준으로 추더라. 크러쉬가 한 인터뷰에서 제이홉 씨가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화장실도 안 가고 열심히 녹음을 해줬다, 괜히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티스트로서 정말로 존경한다 라고 표현했는데 이런 표현만 보더라도 크러쉬는 물론이고 제이홉도 이번 노래에 얼마나 애정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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