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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윤박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로맨스+힐링 가득

기사입력2022-10-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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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열정과 웃음으로 가득했던 대본 리딩으로 첫 출발 시동을 걸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인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연출 정상희/극본 박태양/제작 아센디오)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본격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대한민국 드라마 작가의 대표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당당히 우수 작품상을 받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감각적이고 신선하게 그려낸 탄탄한 구성의 대본으로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여기에 ‘지금부터 쇼타임’을 공동 연출한 정상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이 가운데 공개된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의 대본 리딩 현장은 첫 만남부터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들의 열정과 케미가 빛을 발했다. 정상희 감독과 박태양 작가를 비롯해 최수영, 윤박, 신연우, 정재성, 정인지, 강다현, 최하윤, 한정호, 김상우, 김미려, 박찬양, 방은희 그리고 아역 배우 진유찬, 유지완, 김규나까지,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탄탄한 연기력은 기본, 넘치는 끼와 각양각색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 각각의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먼저 팬레터 때문에 연예계 인생 중 최대 위기를 맞은 최정상의 스타 한강희로 완벽하게 분한 최수영의 연기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당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또 순수함까지 겸비한 한강희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것. 특히 변화무쌍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최수영만이 표현할 수 있는 톱스타 한강희 캐릭터를 완성,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잘 나가는 로펌의 변호사를 관두고 아픈 딸을 홀로 키우는 미혼부 방정석 역을 연기하는 윤박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딸 바보’의 면모부터 훈훈한 얼굴에 공부, 운동까지 잘하는 추억 속 소년의 모습까지 실감 나게 표현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시작부터 방정석 역에 완벽히 분해 있었던 윤박은 대사 톤부터 눈빛까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이번 드라마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최수영과 윤박의 티키타카 케미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처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착착 들어맞는 두 사람의 호흡은 대본 리딩 내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고, 두 사람이 선보일 로맨스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극 중 방정석의 딸 유나 역을 맡은 아역배우 신연우의 연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다른 집중력으로 단번에 캐릭터에 몰입, 극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결정적인 역할을 완벽히 해낸 것. 여기에 정재성, 정인지, 강다현, 최하윤, 한정호, 김상우, 김미려, 박찬양, 방은희 그리고 아역 배우 진유찬, 유지완, 김규나 등 현장에 참석한 모든 배우는 각자의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열연을 펼쳐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센스 넘치고 리드미컬한 감초 연기는 극의 적재적소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에 제작진은 “첫 만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 유독 훈훈했던 대본 리딩이었던 것 같다. 이 분위기가 그대로 작품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시청자에게 설렘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오는 11월 26일(토)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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