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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새 앨범 너무 '심했다' 표현한 이유

기사입력2022-10-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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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자신의 신보에 대해 "해도 너무했다! 아주 심했다!"고 표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권은비가 3번째 미니앨범 '리탈리티'(Lethal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베일 펑크,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해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 외에도 인트로 트랙 '웨이브(WAVE)', 지난 4월 발매된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의 타이틀곡 '글리치(Glitch)'와 연결되는 시퀄 곡 '크로키(Croquis)', 사랑을 직감하게 하는 매력적인 찰나의 순간을 담아낸 '시뮬레이션(Simulation)', 그루비한 비트와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 '플래시(Flash)',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은 '하이(Hi)'까지 권은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날 권은비는 "이번 앨범에는 치명적이라는 사전적인 의미가 담겼다. 그 의미대로 거부할 수 없는 나의 치명적인 매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권은비는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앨범은 조금 '심했다'고 표현하고 싶다. 과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정말 심하게 좋다. K팝 시장을 뒤흔들기 위해 나온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권은비는 '언터워터'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언덕 위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노래를 하니 뱃사공들이 매혹돼 쫓는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했다"며 "다양한 의상에 맞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하시며 눈여겨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권은비의 우아하고 독보적인 음악 색이 담긴 '리탈리티'의 전곡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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