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바나나홀에서 APR PROJECT(지훈, 현우, 시우, 하민, 호현) 새 싱글 'BOYHOOD I S#2(보이후드 씬2)'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APR PROJECT는 지난 2017년 데뷔했던 8인조 TRCNG 출신이다. 내년 상반기 정식 재데뷔를 앞두고 선공개 앨범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앨범 활동과 더불어 최근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탄탄한 팬덤을 쌓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일 두 번째 선공개 앨범 'BOYHOOD I S#2'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청춘 3부작 '슬픔, 시작, 비행' 중 '시작'을 주제로 한 이번 선공개 앨범은 슬픔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춘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전망이다.
타이틀곡 '장면'은 쓰러지고 넘어져도 언젠간 밝은 날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업템포 팝 장르의 곡이며, 수록곡 '꽃이 피는 곳'은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꽃길'이라는 주제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트로피컬 팝 장르의 곡이다.
이날 하민은 활동 포부를 묻는 질문에 "팬들의 두 가지 반응을 보고싶다. 과거의 감성과 마음가짐이 변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싶으면서도 성장해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말도 동시에 듣고 싶다"고 전했다.
호현은 "APR프로젝트 시작 이전에 공백이 굉장히 길었다. 그 긴 시간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음악, 실력적으로 향상됐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훈은 "지난 활동 때는 막연하게 기다리는 콘셉트였다. 이번에는 어느 정도 성숙한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염원했고, 현우는 "TRCNG 활동 당시 팬들께 얼굴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에는 그때의 아쉬움을 채워 나아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좋은 모습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시우는 "팬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끝이라는 건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없이 나아가야 하지 않나 싶다. 우리 팬들도 절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꿈과 음악을 향한 진심과 두터운 우정을 보여줄 APR PROJECT의 새 싱글 ‘BOYHOOD I S#2’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울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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