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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 대장암 투병 근황 공개 "자업자득이다" (아침마당)

기사입력2022-09-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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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한무의 안타까운 근황이 밝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30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한무는 4년간 대장암 투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무는 이날 방송에서 "2018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4년 됐다. 이제는 다 나았고 봐야지. 이제 한 4년 됐으니까"라고 이야기하며 대장암 투병 상황을 전했다. 그는 "술을 좀 마셨어야지. 선배든 후배든 저를 만나면 도망을 갔다. '한 병 더' 하다보면 아침까지 마셨다. 아침이 되면 교육상 아이들한테 안 좋으니 학교 간 다음에 집에 가자고 했다.술을 마시면 나와 술마시던 사람들은 나를 반대로 가게 했다. 내가 앞으로 한 걸음 가면 뒤로 세 걸음 갔다. 집에서 멀어지는 거다. 그래서 거꾸로 가게 했다. 술을 얼마나 퍼마셨는지 좌우지간에 대단했다."라며 대장암에 걸리게 된 원인이 과음이었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대장암 진단 후 술, 담배를 다 끊었다. 죽는 것보다 낫지 않나"라고 이야기하며 "교수님이 공기 좋고 조용한데로 가서 살라 했다. 강남에서 살다 정리하고 지금은 경기도 오포에서 강아지 2마리와 살고 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그러며 "텃밭도 있고 소나무도 있고 장미꽃도 있고 없는 것이 없다. 유일한 나의 벗은 강아지다. 말을 잘 듣는다"라며 반려견 자랑도 했다.


한무는 유난히 앞으로 튀어나온 눈 때문에 금붕어라는 별명이 있었으며 MBC 코미디 프로그램 청춘만세로 데뷔했다. 현재 77세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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