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APAN STAR AWARDS’(이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중문화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펼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글로벌 K-드라마 축제의 장이다.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이했으며,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 드라마 등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대중문화예술시상식이다.
‘연속극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한상진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았으며, 방영 내내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1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현실 남편 ‘강남구’로 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수상 직후 한상진은 “감사합니다. ‘국가대표 와이프‘를 작년 초여름에 시작해서 올봄까지 촬영했다. 제가 했던 작품 중에 제일 길어서 애착도 많이 간다. 팬데믹 시기에 촬영해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서로를 더욱 챙겨주며 촬영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긴 시간 가족처럼 지내는 게 중요했는데 현장에서 금보라 선배님, 양미경 선배님, 안석환 선배님이 중심을 잘 지켜주셔서 제가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 끈기가 없는 편인데 좋은 영감과 에너지를 준 파트너 한다감 배우 외에도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강남구’ 캐릭터 이름부터 노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캐릭터로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15년 동안 옆에서 함께해 준 매니저와 제이플랙스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국가대표 와이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배우이자 괜찮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알린 한상진은 ‘이산’에서 ‘홍국영’ 역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어 드라마 ‘웰컴2라이프’, ‘해치’, ‘인형의 집’, ‘솔약국집 아들들’, ‘이산’ 외에도 영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나인데이즈’, ‘자칼이 온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제이플랙스(J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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