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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닫은' 박민영, 언니도 강종현 관련 회사 얽혀?

기사입력2022-09-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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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라 불리는 강종현 씨와의 열애설에 촬영을 이유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와중 각종 보도가 꼬리를 물고 쏟아지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SBS 연예뉴스는 박민영의 친언니 박 모 씨가 강종현 씨의 실소유 의혹이 불거진 회사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인바이오젠은 강종현 씨의 여동생 강지연 씨가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종현 씨와 열애 중이며 서로의 집을 오가고, 가족들과도 교류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종현 씨는 초록뱀미디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버킷스튜디오를 비롯해 비덴트, 인바이오젠, 빗썸라이브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닌다고. 이들은 강 회장을 빗썸의 숨은 회장이라고도 표현했다.

휴대폰 단말기 판매업을 하다 2013~2014년 사기 사건에 연루돼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으며 2014~2015년에는 한 금융사의 우회 대출에 가담해 100억 원 이상의 눈먼 돈을 삼켰다고도 주장했다. 또 강 회장이 2020년 230억 원으로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 3곳의 주인이 된 것을 두고 디스패치는 "강종현 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동생 강지연 씨는 액세서리를 팔았다. 그런 남매가 하루 아침에 230억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박민영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한 상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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