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류승룡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부른 최애곡은 이문세 씨의 '애수', 13개월 노래 연습해" (철파엠)

기사입력2022-09-29 09:4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김영철의 파워FM'에 류승룡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류승룡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원래 아침형 인간이시냐?"라고 묻자 류승룡은 "일찍 일어난다. 보통 6시 정도면 일상을 시작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류승룡 씨가 출연하신 '인생은 아름다워'가 어제 개봉했다. 2년 전에 개봉 예정 영화였다고 들었는데 어떤 영화냐?"라고 묻자 류승룡이 '인생은 아름다워'에 대해 "아내가 마지막 생일 소원으로 자신의 첫사랑을 찾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츤데레 남편인 제가 투덜거리면서도 같이 전국을 누비며 첫사랑을 찾으면서 인생의 찬란했던 순간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인생 뮤지컬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영철이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라고 하던데 한국판 '맘마미아'라고 보면 되냐?"라고 묻자 류승룡은 "최초이기도 하고 가사를 대사처럼 하는 뮤지컬이다. 가요를 부른다기보다는 가사처럼 대사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어제 '인생은 아름다워' 관람했는데 폭풍눈물 흘리고 왔다. 휴지 완전 필수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류승룡은 "필수다. 제가 팁을 드리자면 휴지를 접어서 양쪽 뺨에 붙이고 보시면 괜찮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노래부터 춤까지 엄청 연습하셨을 것 같다. 얼마나 연습하셨냐?"라고 묻자 류승룡은 "노래는 한 1년, 한 13개월 한 것 같다. 보컬 레슨부터 녹음까지. 1주일에 두 번 정도 꾸준하게 받았다"라고 답했고, "영화 속에서 수많은 노래를 부르셨을텐데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뭐냐? 한 소절 불러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류승룡은 이문세의 '애수' 한 소절을 부르고 "숨은 명곡이다"라고 덧붙였다.


"염정아 씨와의 부부연기는 처음이셨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류승룡은 "처음이었다. 처음 뵀다. 제가 90년대 기이한 삶을 살고 있을 때 이미 염정아 씨는 미스코리아 선이었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셨다. 제가 엄청난 팬이었다. 30년 뒤에 부부로 연기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첫 만남부터 너무나 편하게 해주셨고 저도 염정아 씨도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또 학부형이고 그래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실제 부부처럼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이 "서울예대 전설의 90학번이시다. 송은이 씨와 함께 탈춤동아리를 하셨는데 왜 탈춤동아리였냐?"라고 묻자 류승룡이 "탈춤 추는 분들이 김진수 선배님도 계시고 저도 그렇고 은이도 그렇고 다리가 좀 짧고 땅에 닿아야 한다. 머리들이 조금 무겁다. 그리고 맨얼굴에 하기 좀 그래서 탈을 쓰고. 그런데 진짜 음악과 춤을 좋아했다. 젊은이들이 옛것을 좋아하기 쉽지 않은데 지금도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아리다"라고 설명해 웃음이 터졌다.



"송은이 씨가 탈춤반 류승룡 씨, 라미란 씨 다 같이 공연 한 번 하겠다고 하시던데 동참하실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류승룡은 "이때 김숙 씨랑 송은이 씨에게 속았다. 다 하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저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해서 제가 한다고 한 거다. 한다고 했으니까.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영철은 "저도 '인생은 아름다워' 보러 갈 거다. 인생은 늘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영화 보면 그런 생각이 더 들 것 같다. 대박나시기 바란다"라고 응원하고 청취자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