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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모트-엄지윤-칸토-전영미, 정체 공개 [종합]

기사입력2022-09-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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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가수 모트, 개그우먼 엄지윤, 래퍼 칸토, 개그우먼 전영미가 정체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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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디언 인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벼농사’와 ‘변호사’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담백한 음색의 ‘벼농사’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변호사’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벼농사’였다. 이에 ‘변호사’는 ‘strawberry moon'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모트였다.


1라운드 탈락이 아쉽지 않냐는 말에 모트는 “많은 곡을 끈적거리는 느낌으로 편곡했다. 들려드리고 싶은 곡이 있었는데 못 들려드려 아쉽다”고 하면서도 “여기 올라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모트는 “2년여 전 일반인 판정단으로 방청하러 왔었다. 당시 ‘만찢남’이 가왕이었는데 이 사람은 무대를 찢었다. 가왕은 저런 사람이 되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하며 하연수 닮은꼴로 불리는 것에 대해 “종종 듣긴 했는데 지금은 아닌 거 안다. 요즘 살이 많이 쪄서 그냥 꼬부기를 닮은 거구나 했다”고 말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면접 프리패스상’과 ‘상견례 프리패스상’이 ‘고백’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부드러운 중저음의 ‘면접 프리패스상’과 청아한 음색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상견례 프리패스상’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면접 프리패스상’이었다. 이에 ‘상견례 프리패스상’은 ‘꽃길’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개그우먼 엄지윤이었다.


엄지윤은 “추리하면서 아이돌이라는 말이 나오니까 가면 안에서 광대가 머리끝까지 올라가더라. 너무 좋아서 빨리 얼굴을 공개하고 싶었다”고 하며 “사람들 앞에서 혼자 노래를 해 본 적이 없어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멤버로 활약한 엄지윤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복면가왕’에서 불러줬다는 게 인기의 초절정이지 않나 싶다”고 하며 ‘복면가왕’에 윤은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엄지윤이 “‘개그콘서트’를 하다가 없어졌다. 이제는 괜찮은데 그때는 속상했다. 뭘 해야 하나 싶었다”고 하자 신봉선은 “뭘 해도 잘 할 거라고 생각했다. 멋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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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과즙’과 ‘육즙’이 ‘하루 하루’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섬세한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인 ‘과즙’과 매력적인 중저음 ‘육즙’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과즙’이었다. 이에 ‘육즙’은 ‘아버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래퍼 칸토였다.

무대에서 놀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유연함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춤을 배웠다고 밝힌 칸토는 “‘쇼 미 더 머니’보다 ‘복면가왕’이 더 떨렸다. 랩은 하던 거니까 조금 더 준비해서 하면 되는데 ‘복면가왕’은 처음 도전해 보는 거였고, ‘과즙’님한테도 폐를 끼칠까 봐 화음 연습을 엄청 했다. 부담이 엄청 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판정단 유영석과 곡 작업을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칸토가 “지난번에 판정단으로 왔을 때 쉬는 시간에 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배님께서 핑크는 원래 남자의 색이라고 하셨는데 거기에 영감을 받아 ‘핑크’라는 가사를 썼었다”고 이유를 밝히자 유영석은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신 것 같다. 핑크 이야기도 기억나는데 예전에 전쟁이 났을 때는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핑크가 남자들을 상징하는 색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핑크가 가지고 있는 화사함을 여성에게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데뷔 10년 차인 칸토는 “저의 목표는 항상 그래미 진출이다. 제대로 한 번 사랑을 받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백마 탄 왕자’와 ‘계 탄 엄마’가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구성진 꺾기가 매력적인 ‘백마 탄 왕자’와 간드러진 콧소리 ‘계 탄 엄마’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백마 탄 왕자’였다. 이에 ‘계 탄 엄마’는 ‘나성에 가면’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개그우먼 전영미였다.

전영미의 정체가 가수일 것이라고 확신하며 본인의 은퇴를 건 윤상에 전영미는 “은퇴 안 하셔도 되겠다. 정말 팬인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2019년 트로트 앨범을 발매한 이력이 있던 것.

이어 전영미는 “개인기로 걱정을 잘 안 하는데 이윤석씨가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 라디오를 함께 진행했었기 때문에 제 목소리를 잘 알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며 전원주, 선우용여, 김수미의 성대모사를 해 박수를 받았다.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김신영에게 옷을 빌려왔다는 전영미에 신봉선은 “저 옷이 맞춘 것도 아니고 신영이가 사비로 산 옷이다. 배에 찬 가방만 빼고 다 신영이 거”라고 확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신영 옷ㅋㅋㅋㅋㅋ”, “윤상 은퇴할 뻔했네 ㅋㅋㅋ”, “윤은혜도 나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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