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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내에게 세 아들 살해한 이유 묻고 싶었지만 면회 거부"(특종세상)

예능홈페이지 2022-09-23 02:17
김태형 "아내에게 세 아들 살해한 이유 묻고 싶었지만 면회 거부"(특종세상)

배우 김태형이 10년 전 세 아들을 잃고 10년간 활동을 쉰 이유를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선 중견 배우 김태형의 근황이 공개됐다.

2012년 엄마가 모텔에서 어린 세 아이를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됐다. 당시 더죽은 3형제의 아버지가 중년 배우 김태형이라는 사실이 충격을 안겼다.


그로부터 10년, 홀연히 자취를 감췄던 김태형.


현재 그는 노모와 함께 단 둘이 살고 있는 김태형은 최근 아파트 분양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했다.


93년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10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자의적으로 연기할 동을 그만 둔건 아니고 제가 개인 가족사가 있어서 좀 사람도 기피하게 되더라. 그러다보니까 생활 자체가 영위가 잘 안되더라. 공황장애도 오고 운전을 하면 매일 다녔던 길도 엉뚱한 길로 가게 되고 그 정도로 상당히 공황상태였다”고 털어놨다.



10년 전 아내가 세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충격적인 사건 후 3년 정도 큰 방황을 했다는 김태형. 그는 아내에 대해 “좋은 엄마였다. 제 기억으로 아이들한테 잘해주고 사치를 한다든지 그런 거 없이 아이들한테 정말 잘해줬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아이들 클 때쯤 바쁜 시기였다. 주중에 아빠 출근할 때는 자고 있고 늦게 퇴근하면 자고 있고 그랬다. 그때 생활이 바빴으니까"라고 돌이켰다.


그러든 그는 어느 날부터 아내의 변화를 감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을 대하는 게 거칠어지고 짜증을 부리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어느날 아내는 말도 없이 집을 나가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보내고는 연락이 두절됐다.


아내와 연락이 안 되자 불안해진 그는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고 일주일 뒤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그는 당시에 대해 “그냥 패닉이었다. 그냥 혼이 나가 있는 거다”며 “아이들이 엄마하고 같이 나가는 날부터 찾아서 장례 치르는 날까지 열흘을 아무것도 안 먹고 진짜 술만 먹었다. 그러니까 그낭 극단적 선택을 안 해도 하루 이틀 더 그렇게 살면 저절로 가겠더라. 그냥 끝내는 거만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김태형은 아이들을 사랑했던 아내가 그런 충격적인 일을 벌인 이유를 모른다며 “지금도 모른다. 그걸 수사기관에서도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생활비가 부족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기사에 나오더라. 제가 면회를 갔다. 궁금하니까. 그리고 너무 황당해서. 그런데 면회를 거절하더라. 그래서 면회 거절하면 만날 길이 없다. 그래서 편지를 썼다. 너는 지금 창살 안에 갇혀 있지만 아마 나는 창살 없는 감옥에서 너와 똑같은 형벌을 받아야 될 거라고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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