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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 윤시윤 간 이식 허락→박지영 설득 “건강해져서 친해져요”

기사입력2022-09-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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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윤시윤의 간 이식 수술을 허락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진수정(박지영)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입원했다.

이날 진수정의 상태가 악화돼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민호(박상원)는 이수재(서범준)와 함께 병원을 찾는다. 이민호는 “오빠나 저 같은 사람한테 자식이 어떤 의미인지 제가 너무 잘 알아요. 현재가 위험해지는 거 싫잖아요. 저도 그랬을 거예요”라고 하는 진수정에게 “현재는 언제나 좋은 선택을 하는 애야. 네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어. 너 더 안 좋아지기 전에”라고 하며 수술을 받을 것을 권한다.

귀가한 이민호는 진수정의 상태를 묻는 한경애(김혜옥)에게 “안 좋아. 그런데도 수술을 안 받겠다고 하더라. 나하고 당신이 걸리나 봐. 정은이도 부모잖아. 부모한테 자식이 어떤 건지 아니까, 더군다나 정은이랑 나는 핏줄이란 강력한 끈을 갖고 싶어 했던 경험이 있으니까”라고 하며 “정은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미래가 아이 낳은 것도 보고 아이도 봐 주고 아버지하고 산보도 같이 했으면 좋겠어”라고 한다.


이에 한경애도 마음을 바꿨다. 이경철(박인환)에게 “현재 수술하는 거 저 진짜 싫었어요. 말려봐야 결국 현재 뜻대로 될 거 알면서도 엄마니까 말렸어요. 그런데 이제 응원해 주려고요. 아버님 저한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현재아빠, 아가씨, 아버님, 현재, 우리 가족이잖아요”라며 자신의 의사를 전한 한경애는 진수정을 찾아가 “현재 병원으로 오라고 했어요. 아가씨 이식 수술 날짜 정해야 하잖아요. 현재가 아가씨 이식해 준다고 할 때 반대했어요. 내 자식 털끝 하나라도 다치는 거 싫어서요. 그런데 아가씨 나는 아가씨 아픈 것도 싫어요.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난 아직도 아가씨 만나면 어색해요. 이렇게 어색한 채로 다시 못 만날 순 없잖아요. 꼭 건강해져서 나랑 친해져요”라고 진수정을 설득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엄마가 큰 결심하셨네ㅠㅠ”, “눈물나ㅠㅠ”, “엄마들 마음이 너무 이해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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