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가 한반도로 상륙한 6일 경기지역에서도 강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5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태풍전야 인가 봐. 무시무시 뉴스만 보고 있네. 이 초조함. 모두 조심하세요"라고 적으며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치는 도로 사진을 촬영해 게재했다.
이상순은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카페 공지를 통해 "태풍으로 인해 오시는 길이 험난 할듯하다. 바닷가 마을이라 특히 바람이 많이 불 듯하니 예약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오시지 않으셔도 된다"며 "당일 취소를 하시더라도 예약금은 다시 돌려드리려고 한다.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배우 박한별은 휴업을 알리며 "거대 태풍 '힌남노'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듯하다. 지금 현재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내일이 정말 초강력으로 관통하는 날이라 걱정이 많다. 그래서 오픈 이래 처음으로 내일 하루 안전을 위해 쉬어갈까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요태 빽가는 "현재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제주는 태풍경보 발효 상태다.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해 금일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고 매장을 조기 폐점하겠다. 매장 방문 예정이셨던 분들의 많은 이해 부탁드리며 단 한 분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겠다"고 걱정했다.
지누션의 션과 배우 박보검, 임시완은 바람을 뚫고 달렸다. 션은 "남자 4명이 모이면, 우리는 달린다! 오랜만에 모여서 우중런 10km"이라며 "10km 5:24 페이스인데도 비 때문인지 잘 뛰어서인지 모두 너무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 나누며 달렸다. 9월은 희귀난치병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서 달린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는데 태풍 피해가 많이 없길 기도하겠다"라고 적었다.
주요 방송사들은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일제히 뉴스 특보 편성에 앞장 섰다. MBC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결방하며 뉴스 특보 진행을 결정했다. KBS는 지난 4일 "5일 오전 6시부터 태풍 힌남노가 물러날 때까지 연속 재난 생방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KBS 1TV에서 5일 '6시 내고향', '으라차차 내 인생' 등이 결방됐다. SBS는 '생활의 달인',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결방됐고, '편먹고 공치리 시즌4'의 재방송 편성도 취소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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