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57회에서 FC아나콘다(박은영,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차해리, 김다영)와 FC발라드림(박기영, 알리, 손승연, 민서, 경서, 서기)의 슈퍼리그 승강을 둔 최후 접전이 펼쳐졌다.
앞서 챌린지리그 현재 순위가 공개됐다. 1위 FC탑걸은 슈퍼리그 진출이 확정된 것. 이어 2위 FC원더우먼, 3위 FC발라드림, 4위 FC아나콘다 순으로 나타났다. FC아나콘다가 이기면 세 팀 전부 1승 2패가 돼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다.
FC아나콘다 에이스 윤태진은 “마지막 남은 기회 잘 살려볼 것”이라며 1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FC아나콘다는 7연패를 기록해 승리의 기쁨을 한 번도 맛보지 못한 것.
FC발라드림 감독 김태영은 “윤태진 선수가 발목 때문에 킥 상황이 안 좋았는데”라며 부상을 회복한 윤태진을 견제했다. 또한, 그는 윤태진에 대적할 FC발라드림 에이스 경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윤태진은 FC발라드림이 승리한 경기를 떠올리며 “신생팀도 저렇게 두 번 만에 가져가는 승리를 우리는...”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딱 1승만 하면 우리 팀은 즐겁게 축구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한 후,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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