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가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 BJ박가을과 길거리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계 탔다. 나와 가을(BJ)이랑만 찍어줬다. 어안이 벙벙"이라며 기뻐했다.
지드래곤은 두 명의 BJ들 사이에서 담배를 손에 쥐고서 행복한 비소를 짓고있는 모습이다. 박가린은 "압구정 로데오 골목길에서 타고 있던 차랑 같이 걷다가 내리자마자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가린은 동료 BJ 김인호 방송에 출연해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BJ 박가을과 압구정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 문을 확 열더니 내 쪽으로 내렸다. 너무 놀라 'GD다!'라고 했다. 맞은편에 이수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언제 GD를 보겠냐며 일생일대 기회라고 했고, 지드래곤에게 다가가 팬이라고 말을 걸었다. 지드래곤은 '제 진짜 팬이라고요?'라고 했고, 흔쾌히 사진 촬영을 허락해줬다"며 "셀카를 공개하면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까 셋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가린은 "GD가 한국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빛이고 압구정에서 볼 수 없는 분을 용기 내서 사진 찍었는데 그게 왜 욕을 들어야 할 일인가. 우리도 팬"이라며 "사진을 내릴까 말까 생각도 했지만 내리기엔 욕을 다 들었기 때문에 훈장이라 생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iMBC 이호영 | 사진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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