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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작전' 이규형 "인간 내비게이션 위해 각종 내비 목소리 연구"

기사입력2022-08-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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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서울대작전'의 제작보고회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문현성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울 지리를 완벽하게 꿰고 있는 택시 드라이버이자 인간 내비케이터 '복남'을 연기한 이규형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 이런 조합이면 신선하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했다"라며 영화의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규형은 "맡형으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인간 내비게이터인데 당시에는 내비게이션이 없어서 적당한 방향 지시를 위해 각종 내비게이션의 목소리를 들으며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구했다"라며 캐릭터 준비를 밝혔다.

충청도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이규형은 극중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썼는데 "이모, 고모, 할아버지, 아버지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연기에 집중했다"라며 사투리 연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규형은 "극중에서 제가 몰던 택시가 스텔라다. 저의 아버지도 스텔라를 타셨었는데 이걸 제가 몰고 있으니까 싱숭생숭하더라."라며 올드카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서울대작전'은 8월 26일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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