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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숙-ATEEZ 종호-양상국-나상도 반가운 정체 공개 [종합]

기사입력2022-08-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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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배우 이숙, ATEEZ 종호, 개그맨 양상국, 트로트가수 나상도가 정체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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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디언 인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술톤’과 ‘웜톤’이 ‘안동역에서’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구성진 목소리의 ‘술톤’과 노련한 무대로 청중을 사로잡은 ‘웜톤’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술톤’이었다. 이에 ‘웜톤’이 ‘남행열차’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이숙이었다.


이숙은 “평소에 노래를 좀 한다고 했는데 막상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니 긴장되더라. 사실은 제 버킷리스트에 ‘복면가왕’ 출연이 있었는데 섭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일기장에 쓰고 밑줄 그어놓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와 비슷한 배역을 많이 맡아 제2의 전원주라는 별명이 있다고 밝힌 이숙은 “선배님의 길을 따라가는데 사람들이 전원주씨는 뜨는데 저는 왜 못 뜨냐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전원주 선배님보다 조금 더 예쁘고 섹시해서 못 뜬다고 했다. 선배님 이해해 주시고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또 이숙은 임성한 작가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죽어서까지 잘 하고 싶은 결초보은이다. 그분이 아니었으면 늘 하던 배역만 했을 텐데 ‘하늘이시여’ 소피아 역을 맡아 웃다가 사망했다”고 하며 레전드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을 재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계란찜’과 ‘편백찜’이 ‘친구의 고백’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부드럽지만 단단한 목소리의 ‘계란찜’과 깔끔한 목소리 ‘편백찜’의 매력 대결에선 ‘계란찜’이 승자가 됐다. 이에 ‘편백찜’은 ‘Swing baby'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ATEEZ 종호였다.


종호는 "해외 팬들로부터 '복면가왕' 출연 요청을 받았다. 제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걸 아니까 나가달라고 한 것 같다"고 하며 좋아하는 장르는 발라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음만 잘 지른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하며 "팀 활동을 하며 높은 음역대의 파트들을 많이 했는데 혼자서 노래를 부를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락을 잘 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더라. 고음만 잘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장르도 잘 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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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는 ‘호캉스’와 ‘홈캉스’가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세련되고 유니크한 목소리의 ‘호캉스’와 편안한 보이스 ‘홈캉스’의 매력 대결에선 ‘호캉스’가 승리했다.

이에 ‘홈캉스’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양상국이었다. 양상국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방송도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 레이싱에 빠져 있다"고 하며 "현재 레이싱 대회에서 1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솔로곡으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선곡한 이유로 "오해는 하지 마시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요즘 제 얼굴이 최고로 잘 생겨 보이더라. 가장 아름다운 40대인 것 같아 선곡했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양상국은 오늘 무대를 아버지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는 "아버지와 같이 못 보내는 첫 여름이다. 아버지가 올해 코로나19로 돌아가셨다. 아버지께 수의를 입혀드릴 수도 없고, 비닐팩에 아버지를 보내드린다는 게 많이 슬펐는데 그런 분들이 계셨을 거다. 비슷한 상황을 겪은 분들께 제가 지금 계속 잘생겼다, 멋있다 하는데 여러분들의 남은 인생이 더 멋있을 거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것을 딛고 멋있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X맨’과 ‘엑스레이’가 ‘남과 여’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노련미가 느껴지는 무대를 선사한 ‘X맨’과 설렘 가득한 보이스 ‘엑스레이’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X맨’이었다. 이에 ‘엑스레이’는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트로트가수 나상도였다.

나상도는 “‘복면가왕’은 셀럽들만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나오는 지금 이 순간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솔로곡으로 ‘지금 이 순간’을 선곡했다”고 하며 ‘복면가왕’을 향한 진정성의 증거가 X-ray 사진이라고 밝혔다. X-ray를 태어나서 처음 찍었다는 것.

이어 나상도는 편승엽에게 “트로트를 시작한 지 올해로 12년인데 어떻게 하면 선배님처럼 롱런할 수 있는지, ‘찬찬찬’처럼 히트곡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편승엽은 “두 질문 다 답은 대중들에게 있다. 겸손한 마음으로 대중들과 함께하면 대중들은 안다. 중심 잃지 말고 대중을 믿어보세요”라고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양상국 레이싱 대박”, “웃다가 사망 뭔데 ㅋㅋㅋㅋㅋ”, “엑스레이 처음이라니 ㅋㅋㅋㅋ건강하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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