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우영우' 이준호役 강태오가 본 #박은빈 대선배님 #시즌2 [인터뷰M]

기사입력2022-08-22 08: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가 박은빈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최근 엄청난 인기 몰이에 성공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회 다양한 법정 사건사고 에피소드로 등장인물의 화제성도 뛰어났다. 우영우 역할의 주연 박은빈은 물론 강태오(이준호), 강기영(정명석), 백지원(한선영), 진경(태수미), 주현영(동그라미), 하윤경(최수연), 주종혁(이준호) 등 다수의 배우들이 호연을 펼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강태오는 우영우(박은빈)와 교감하며 낯선 감정에 빠져드는 이준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쳐 여심을 저격했다. 초반 강태오는 이준호의 부드러운 매력을 잘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캐릭터에 스며들게 하더니 우영우를 향해 직진하는 남성다운 모습으로 끝까지 이준호에게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섭섭한데요', '내가 돼 줄게요. 변호사님의 전용 포옹 의자' 등 매회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한층 더 성장한 열연으로 호평 받은 그다.

이와 관련 강태오는 iMBC연예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로맨스 호흡을 펼친 동료이자, 업계의 선배 박은빈에 대한 칭찬은 끝이 없었다. 그는 "박은빈은 아역부터 연기한 대선배님이시다. 현장에서 보면 그런 프로 의식이 확 느껴진다"며 "같은 대본을 봐도 다르게 풀어내더라. 프로 중 프로"라고 극찬했다.


이어 "멋진 배우고 배울점이 넘쳐난다. 준호와 영우의 케미를 많이 생각해 다양한 조언을 주셨다. 영우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신다. '좋았다' '별로다' 등 피드백이 정말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강태오는 유인식 PD를 향한 감사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감독님은 정말 섬세한 사람이었다. 본인이 생각한 콘티, 연출의 그림이 뚜렷해서 피드백이나 디렉팅이 확고하시다"며 "그걸 배우를 납득할 수 있게 확실히 설명해주신다. 이 작품을 하면서 연기적으로 내 고집도 있겠지만, 감독님을 향한 신뢰가 더 커서 믿고 따랐다. 너무 좋았다. 방송 나간거 보고 정말 놀랐다. 정말 예쁜 작품이 나왔더라"고 감탄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우영우'는 시즌2를 준비 중이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2024년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밝혔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강태오는 조만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약 2년 후 복귀하는 셈. 이와 관련 그는 "말씀하신 목표 방영이 딱 2년 후더라. 나의 군대를 염두에 두신 건가?"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나도 처음 기사로 접했다. 구체적으로 논의된게 하나도 없었다. 기회가 되면 너무 좋겠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태오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벌써 데뷔 10년 차 배우가 됐다. 데뷔 초창기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주인공을 맡아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전 소속사 판타지오의 최초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소속이었던 그는 서강준, 강태오, 공명, 이태환, 유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강태오는 KBS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JTBC 드라마 '런 온' 등을 통해 내공을 다졌으며 결국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 맨오브크리에이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