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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전세계 1위 #송곳니 #월드투어

기사입력2022-08-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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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자신들을 수식하는 단어들에 대한 생각을 펼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의 완전체 정규 앨범은 2020년 10월 정규 1집 '디 앨범'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거문고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뮤직비디오 또한 큰 관심사다. 거문고와 해시계 등 한국의 미(美)가 녹아든 데다 'Pink'와 'Venom'이라는 어두우면서도 아름다운 대조적 심상이 매혹적으로 담겼다. 앨범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150만 장을 돌파했다. 20초 안팎의 '핑크베놈' 티저 콘텐츠는 유튜브에서만 도합 1억 30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블랙핑크에게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핑크 베놈'의 안무를 향한 관심도 뜨거웠다. 더욱이 그간의 블랙핑크는 다양한 유행 안무를 만들어낸 신드롬 그룹이기 때문. 제니는 "우리가 매번 노래가 나올 때마다 노래 제목과 어울리는 안무 포인트를 만들려고 한다. 안무 퍼포먼스를 준비할 때 멤버들이 댄서분들과 의논을 많이 한다"며 "'핑크베놈' 역시 키워드를 어떤 식으로 춤에 녹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로제는 "안무를 많이 고민하고 의견을 내서 팬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매력 있고 재밌는 안무들이 완성됐다"고 자신했고, 리사는 "손으로 송곳니를 표현한 게 포인트다. '핑크 베놈'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동작이고 다들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7천6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전 세계 아티스트 중 1위인 셈. 이와 관련 블랙핑크는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너무 감사하게도 블링크분들 덕분"이라며 "항상 우리를 찾아주시고 새 음악이 나올 때마다 좋아해 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도 밝혔다. 지수는 "오래 기다려주셨고, 저희도 다 쏟아낼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예전에 월드투어를 하며 설레고 벅찼던 감정이 떠올라서 기대된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고, 제니는 "새로운 앨범에 맞춰서 시작되는 투어인 만큼, 신곡들도 많이 들어갈 예정이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준비 중"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12시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핑크베놈' 발매를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스트림'을 연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낮 1시 공개된다. 이들은 오는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돌며 26개 도시에서 36회에 걸쳐 투어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15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블링크'(블랙핑크 팬)를 만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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