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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 트레인' 애런 테일러 존슨 "삼계탕과 깍두기 맛있었다, 차기작으로도 한국 오고 싶다"

기사입력2022-08-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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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영화 '불릿 트레인'의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상큼 쌍둥이 킬러 중 브레인인 '탠저린'을 연기한 애런 테일러 존슨은 "아주 훌륭한 경험이다. 처음으로 한국으로 방문했는데 너무 기대되고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이게 되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라며 내한 소감을 밝혔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좋은 경험이었다. 브래드 피트는 레전드이고 전설이고 멘토였다. 계속 저희를 잘 챙겨줬다. 액션의 경우 정말 많은 씬이 있고 결투도 많았는데 그런걸 브래드피트와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님도 전설같은 분이신데 이런 분들과 함께 영화를 할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브래드를 칭찬하고 싶다."라며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의 스토리는 그들의 우정을 보면 저희 모두를 겸손하게 만드는 엄청난 관계다. 현장에서 두 분의 관계가 정말 돋보였다. 두 분의 아우라가 워낙 좋았어서 일하러 가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러 가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브래드 피트의 스턴트 대역으로 오랫동안 활약하다 세계적인 액션영화 감독이 된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애런 테일러 존슨은 "한국에 오게되서 너무 기대되고 신난다. 한국에 너무 오고 싶었다. 어밴져스 등을 돌아보면 그걸 할떄부터 한국에 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로 한국에 오게되서 기쁘다. 기존에 제가 작업했던 영화들을 보셨다면 이번 영화도 챙겨주시기 바란다. 어제 한국에 도착했고 바로 훌륭한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갔다. 삼계탕 맛집을 찾아가서 김치도 먹었다. 깍두기도 너무 맛있더라. 음식이 너무 잘 맞았고 오늘 저녁에도 삼겹살, 한우도 먹으러 간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 더 길게 있으면 좋겠는데 짧은 일정으로 오게되서 아쉽다."라며 한국의 맛있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텐저린'은 흥미로운 캐릭터다 대본을 보며 너무 눈에 띄더라. 레몬과 텐저린은 최고의 파트너이고 서로 균형을 잘 잡아준다. 유머러스하면서 강렬한 킬러다. 예측할수 없고 무서운 킬러이자 능력있는 살인자다. 서류가방을 둔 액션이 굉장히 화려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자랐고 불우한 환경에서 강해져야 했던 캐릭터 들인데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라며 이야기했다.

또 극중 쌍둥이 파트너 '레몬'을 연기한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와의 케미에 대해 "케미를 위해 서로의 모든 것에 중점을 두었다. 브라이언은 훌륭한 배우다. 대 배우이고 존경받는 분이다. 인간으로서의 관계부터 시작해서 모든 요소가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걸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둘은 다른 사람을 살해하는 소시오패스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느낌이 담겨져 있는 관계다."라며 이야기했다.

극중 다채로운 액션을 펼친 애런 테일러 존슨은 "너무 흥미로운 액션을 많이 해서 다 자랑스러웠지만 그래도 브래드 피트와 함께 했던 액션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영화 속에 정말 깜짝 놀랄 카메오가 출연한다. 저희도 촬영하면서 어떤 분이 오시는지 모르고 연기했는데 그들을 보고 깜짝 놀랬었다."라며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서로 다른 주인공 연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 제가 맡은 캐릭터들은 다양한데 새로운 도전 과제를 부여받고 잘 하는게 좋다. 각각의 역할, 겉은 모양과 성격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게 배우로의 매력이다. 다음 영화로도 한국에 오고 싶다. 헌터라는 영화인데 거기서도 제가 너무 자랑스러운 연기를 한다. 마블 코믹스로 소니에서 제작하는 영화고 런던에서 촬영을 마쳤다. 훌륭하고 거대한 서사의 영화다."라며 차기작을 소개하기도 했다.

애런 테이러 존슨은 "절대로 놓치면 안되고 친구와 같이 가서 보면 좋을 영화다.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꽉 차있다.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만큼 믿고 보시면 좋겠다."라며 영화의 관람을 당부했다.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불릿 트레인'은 8월 24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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