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 7회에서는 구천병원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고미호(임윤아 분)의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그녀의 입을 막으려는 어둠의 세력들도 등장할 조짐이다.
앞서 고미호는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로부터 구천 교도소 내의 상황을 전달받고 죽은 서재용(박훈 분)의 미발표 논문은 자신이 찾겠다고 선언했다. 미발표 논문만 찾아내면 남편이 뒤집어쓴 누명도 벗을 수 있을 터. 고미호는 사건의 발생지인 구천병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사건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특히 의심스러운 수간호사의 뒤를 쫓아 들어간 의료기술혁신센터 비품실에서 특이점을 발견하고 미발표 논문이 담긴 십자가 목걸이의 주인을 알아내는 등 고미호는 점차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런 그녀의 뒤에는 구천시장 최도하(김주헌 분)가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바, 이들의 협력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해지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서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고미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긴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채 다급하게 SOS를 요청하는 그녀의 얼굴이 한껏 굳어져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과연 해결사 고미호마저 얼어붙게 만든 수상한 그림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수많은 추측을 남기고 있다.
이와 함께 단정하게 묶었던 머리마저 엉망으로 흐트러진 채 엘리베이터에 쓰러져 있는 고미호의 표정에서는 고통스러움이 느껴져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게 한다. 그녀의 구조신호를 듣기라도 한 듯 어디선가 나타난 최도하는 고미호의 상태를 살피다가도 그녀의 손에 들린 것을 향해 눈을 번뜩이고 있어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최도하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물건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고미호가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지켜낸 이 물건은 무엇일지, 최도하는 진심으로 그녀를 돕고자 나타난 것이 맞을지 아슬아슬한 이들의 관계에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윤아 습격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7회는 오늘(1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빅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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