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2,30대를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의뢰인 부부는 복잡한 서울을 떠나 여유롭고 한적한 생활을 즐기는 일명, 파이어족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당장 은퇴를 결심한 것은 아니지만, 훗날의 삶을 꿈꾸며 교외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지역은 아내 친정집이 있는 서울 강동구에 근접한 경기 동부지역으로 리모델링된 집 또는 신축을 바랐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도보권 또는 차량 10분 이내에 초등학교가 있길 희망했으며, 프라이버시를 위해 옆집과 거실창이 마주보지 않길 바랐다. 예산은 최대 10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방송인 조나단이 출격한다. 최근 방송을 통해 이사 소식을 알린 조나단은 코디들의 축하를 받는다. 조나단은 집이 방 3개, 화장실 2개로 레벨 업은 되었지만, 여동생 파트리샤와 같이 살게 되었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여동생 파트리샤를 왜 그렇게 싫어하냐는 코디들의 질문에 그는 “여동생은 혼자 있지를 못한다. 에너지가 넘쳐 끊임없이 말을 걸고, 질문을 한다.”며 투덜거려 찐남매를 입증했다고 한다.
한편, 신혼여행으로 몇 주간 자리를 비운 새신랑 붐이 돌아와 눈길을 끈다. 붐의 등장에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하와이는 햇빛이 강해 자연태닝이 되는데, 피부가 너무 하얗다. 하와이 다녀온 게 맞냐”고 말해 폭소케 한다.
덕팀의 조나단은 박영진과 함께 경기도 양평으로 출격한다. 오프닝부터 과한 설정에 들어간 박영진의 모습에 조나단은 “오늘 불길한 예감이 든다. 뭔가 많이 할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실제로 그는 춤과 콩트는 기본, 수준급 랩 실력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전원주택으로 의뢰인의 필수조건인 초등학교가 차량 5분 거리에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드넓은 잔디마당에서 막힘없이 펼쳐진 남한강 뷰를 감상한 덕팀의 코디들은 승리를 예감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조나단은 상대팀에서 매물 공격이 들어올 때마다 “쏘리, 천천히 얘기해 주세요. 한국말 어려워요~”라고 대답해 유쾌함을 더한다.
파이어족을 꿈꾸는 3인 가구의 보금자리 찾기는 14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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