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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정헌, 출생의 비밀 알았다 “정찬이 친부라니!”

기사입력2022-08-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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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이 친아버지가 정찬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86회에서 남태형(정헌)이 이동철(정찬)이 쓴 빨대로 유전자 검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형은 이동철을 만나 “우리 어머니와 언제, 어떻게 헤어지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동철이 “숙진이 대학 다닐 때였어요. 정말 좋은 시절이었죠”라고 하자, 남태형이 “간단히 말하세요”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동철은 함숙진(이승연)과 남찬우의 정략결혼 때문이라고 하며 “결혼시키려니 내가 눈엣가시였죠”라고 밝혔다. 남태형이 “그래서 돈 받고 필리핀으로 가신 겁니까?”라고 하자, 이동철이 “마침 목돈 쓸 일이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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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태형은 이동철이 쓴 빨대로 몰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이동철이 자신의 친부로 의심됐기 때문. 방송 말미, 집에서 식사하던 남태형이 ‘친생자 관계가 성립한다’라는 연락을 받고 경악했다. 우지환(서하준)이 남흥식(장항선)의 유일한 손자인 것. 충격받은 남태형이 “말도 안 돼”라고 하며 우지환을 보는 모습에서 8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동철이 아빠라니 멘붕이겠네”, “함숙진 남자관계 복잡하다”, “이동철 없애버릴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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