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연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이상민의 장난에 발끈했다.
8월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독일의 5남매 살인 사건을 비롯한 충격적인 사랑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오프닝에서 김지민의 눈치를 슥 보더니 "지민 씨는 아직 별 이상 없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저희 잘 만나고 있는데 왜 그러시는 거냐"고 그를 타박했다.
이에 이상민은 "앞으로도 별 일 없기를 바란다"고 했고, 양재웅은 이상민에게 "사람 좀 하라"고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민은 "사랑해서 그런 거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잔인하게 들릴 때가 남자들이 '사랑해서 집착하는거야','사랑하니까 넌 내 거야' 하지않야. 이게 아름답게 들리기보다넌느 구속하는 것 같고 집착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양재웅은 "상대방이 나에게 집착해줄 때만 사랑해준다고 느껴주시는 분이 있다. 부모님이 집착을 하면서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고 할 때 성인이 되서도 집착이 사랑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장미의 전쟁'은 불꽃 튀는 살벌한 부부이야기부터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리얼 커플스토리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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