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에서는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이 연쇄 살인 용의자 버스 기사 이성곤(김인권)을 심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곤은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실에 앉게 되자 “내가 또 무슨 잘못을 저지르긴 했나 보네? 도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지른 거예요?”라며 발뺌했다.
이어 “돈 뜯어내려고 그러는 거예요. 내가 어리숙해 보이니까. 나한테 당한 것처럼 말하는 거예요. 그런 못된 애들한테 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라고 말해 강도창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강도창이 주먹을 불끈 쥐자 오지혁은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움직이고 있어요. 심신미약 주장할 겁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하시죠”라며 상대를 꿰뚫어 봤다.
이후 유치장에서 잠을 깬 이성곤은 “동네 형사 새끼 주제에 나를 가지고 놀아?”라며 유치장 철창에 머리를 내리치며 자해 소동을 벌였다.
‘모범형사2’는 선 넘는 악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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