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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멧돼지 사냥', 무조건 대박 터질 작품"

기사입력2022-08-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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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사냥' 김수진이 작품의 탄탄한 퀄리티 덕분에 강한 '대박' 기운을 느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오후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연출 송연화/극본 조범기/제작 아센디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연화 감독과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참석했다. 진행은 서인 아나운서가 맡았다.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멧돼지사냥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구성, 베테랑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 그리고 송연화 감독의 디테일하고 힘 있는 연출까지 더해져 독보적 스타일의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김수진은 "채정 역할이다. 비극적 불똥을 맞게 된다. 박호산이 연기하는 영수의 아내다. 로또를 계속 사는 남편을 미워하다가, 결국 당첨된다. 이후의 과정이 아주 재밌으니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진은 작품 선택 이유를 묻자 "출연 제안을 받은 당시 집에 조금 일이 생겨서 선택이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없고 가득 찬 대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대본인만큼 빨리 거절하는 답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지만, 감독님이 '꼭 좀 만나자'고 하시더라. 당시 감독님께서 작가님과 소통하며 작업 중 엄청난 만족감을 느꼈다고 하시더라. 식구들을 설득하고 출연을 결심했다.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극중 김수진은 자식을 잃어버린 어머니의 감정을 연기한다. 그는 "오남매 중 막내다. 어머니 덕분에 모성애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자식을 잃어버린 후 남편이 옆에 있어서 덜 외로웠다. 함께 겪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함께할 사람이 있어 주고받는 에너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을 만나보니 정말 자신만만하고 카리스마가 있더라. 현장에 오니 모두가 작품을 잘 만들려고 하는 에너지가 정말 대단했다"며 "기획, 홍보 단계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자랑스러웠다. 이 작품은 무조건 대박 날 거 같더라. 어둡지 않고 스릴감을 느끼면서도 공감할 부분이 많다. 큰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섬세하고 로맨틱한 감정선이 돋보였던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이어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 송연화 감독의 연출력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멧돼지사냥'은 오늘(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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