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우주소녀 수빈과 은서가 스페셜 DJ로 출연, 여름휴가차 자리를 비운 DJ 김신영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내가 사랑하는 배달음식'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은서가 "우주소녀가 배달어플의 VVVIP다. 대기실이든 숙소든 숍이든 장소 불문하고 다 시킨다. 수빈 DJ의 최애 배달음식은 뭐냐?"라고 묻자 수빈이 "제가 자주 시키는 건 제가 사랑하는 완전식품 김밥이다. 활동할 때는 매일 아침 김밥을 먹는다. 빵을 먹으면 속이 불편한데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다. 김밥 한 줄 먹고 음악방송 가면 노래 잘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달음식 최고봉은 마라탕. 처음엔 물파스맛 나는 것 왜 먹지? 했는데 지금은 1일 1마라 하고 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은서가 "저도 공감한다. 저희는 대기실에서 마라탕을 그렇게 시켜 먹는다. 우주소녀 대기실에 오면 마라 냄새가 향긋하다"라고 말하고 기분 안 좋을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때 마라탕을 먹는다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