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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졌지만"…홍콩 아이돌 미러, 무대서 깔린 댄서 '위독'

기사입력2022-08-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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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기 12인조 보이그룹 미러(Mirror)의 댄서가 큰 사고로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채널 뉴스아시아, AFP 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다수의 현지 외신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러의 콘서트에서 벌어진 무대 사고의 후속 보도를 전했다.

당시 홍콩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미러의 콘서트에서 공중에 걸린 대형 스크린이 그대로 무대 위 인원을 향해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팬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대열을 맞춰 군무를 추고 있는 멤버들 사이로 대형 스크린이 떨어져 한 명을 덮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는 SNS를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고, 국내 대중에게도 큰 충격을 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외신은 사고의 피해자가 모 리 카이 인이라는 27세 남성 댄서라고 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의 상태는 매우 위독하며 관계자는 “목 부분 척추에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회복된다 해도 사지마비 가능성이 있다. 목숨을 건진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러는 홍콩에서 쓰는 광둥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경연 프로그램 ‘굿 나잇 쇼-킹 메이커’를 통해 결성됐다. 2018년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99명의 남성들이 경쟁한 끝에 12명의 미러 멤버가 선발된 것.

iMBC 이호영 | 사진캡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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