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56회에서는 위너 송민호·강승윤의 ‘마이노 마이카를 부탁해’, 차서원의 ‘2차 남영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 샤이니 키, 허니제이는 차서원의 집 옥상 포장마차에서 음주를 즐겼다. 고여있던 빗물이 떨어지자, 키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워터밤’ 분위기에 박나래가 “이럴 거면 속옷 따로 준비했지”라며 당황했다.
허니제이는 레트로 빙수기를 차서원에게 선물했다. 박나래가 떡을 잔뜩 올리며 팥빙수를 만들자, 키가 “재료에 욕심내지 마”라며 말렸다. 이에 박나래가 “어릴 때 많이 못 먹어서 그래”라고 답했다. 팥빙수 맛을 본 차서원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기분”이라며 감탄했다
이후 이들은 2차로 차서원 집의 바 ‘남영관’으로 향했다. 흥이 오른 박나래, 키가 춤을 선보이자, 차서원이 얼어붙었다. 그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 보스 몬스터 같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그런 차서원을 보며 “혼자만 적응 못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키는 “우리 다들 꼭 집에 가야 돼?”라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이에 박나래가 “놀자”, 허니제이는 “너무 재밌다”라며 흥을 이어갔다.
허니제이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었다. 억지로 웃기려는 게 아니라 편했다”라고 밝혔다. 키는 “저한테 차서원 회원님은 없어서는 안 될 친구다. 밸런스도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헬E4터 멤버들 네버스톱”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서원은 “처음으로 내 공간 같지 않았는데, 하나가 될 수 있고...”라며 횡설수설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기안84-김해준의 ‘떴다! 삼척 2인조’, 이장우의 ‘장수 탈출 넘버원’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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