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태연이 서로의 성격을 분석했다.
7월 26일 방영된 JTBC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15년 전 숙소 생활로 돌아가 룸메이트를 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써니는 15년 만에 숙소 생활을 다시 해야 하는 제작진의 미션을 듣고 "예전에 맨 처음 룸메이트는 회사에서 정해줬고 그 다음부터는 제비뽑기를 했다"고 돌이켰다.
효연은 "방은 예민한 문제다. 우리 그때 겉으로는 쿨했지만 좋은 방 가고 싶어했잖아"라고 했다. 이에 티파니는 "아니야. 겉으로도 안 쿨했어"라고 했고 써니도 이에 공감하며 "전세 기간 2년은 그렇게 써야 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와 유리는 트윈 베드룸을, 가위바위보에서 진 태연과 티파니는 마지막 남은 방을 써야 했다. 태연은 더블 침대가 공간을 꽉 채운 방을 보고는 애써 "아늑한데? 가방 걸이도 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룸메이트와 애정을 돈독하게 하기 위한 미션 3가지를 정했다. 룸메이트의 애칭 정하기와 눈 맞추기, 초상화 그려주기 등이었다.
태연은 "애칭은 이름이랑 비슷하게 하지 않냐. 넌 티파니고 황미여이다. 황파영은 싫지 않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태연은 "우리 둘 다 INFJ다"며 공감대를 찾았다. 태연은 INFJ-T였고 티파니는 INFJ-A라고 밝혔다. 티파니는 "환경에 따른 예민도와 스트레스 반응 정도가 다르다고 한다. 나는 후회도 없고 주변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너는 남의 의견에 굉장히 예민하다. 예전에 눈치 보느라 힘들었다고 하지 않았나. 그만큼 배려 있다는 거다"고 감쌌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 방영되는 '소시탐탐'은 소녀시대 15주년 기념 프로젝트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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