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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가고 유리 온다…'우영우' 후속 '굿잡'

기사입력2022-07-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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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이 8월 시청자를 찾아온다. '굿잡'은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지난해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정일우, 권유리의 재회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22일 '굿잡'의 힘찬 첫 출격을 알리는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을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총출동해 첫 호흡을 맞췄다. 대본 리딩부터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먼저 정일우는 타고난 추리력에 약간의 인간미 결핍을 제외하곤 다 가진 재벌남 '은선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그룹 회장과 탐정을 넘나드는 은선우의 이중생활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현장에 모인 모두의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목표를 위해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는 은선우의 활약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권유리는 초시력을 가진 프로 N잡러 '돈세라'를 자신만의 색깔로 준비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1km 이상 떨어진 곳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능력자이지만, 이를 숨기고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돈세라의 성실하고 강인한 면모가 권유리를 통해 완벽하게 그려졌다. 이에 더해 권유리의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이 녹아든 돈세라의 사랑스러움에 모두가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두 번째 만남으로 물이 오른 정일우와 권유리의 케미스트리가 인상적이었다. 극중 서로에게 없는 것을 채워주며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은선우와 돈세라의 콤비 플레이가 두 사람의 찰떡 호흡으로 완성된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설렘은 물론 사이다까지 안겨줄 두 사람의 '히어로맨스(히어로+로맨스)'가 본 방송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각각 은선우와 돈세라의 절친 '양진모', '사나희'로 분한 음문석, 송상은의 활약도 놓칠 수 없다. 이들은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마다 현장을 빵빵 터뜨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강완수' 역의 조영진, '강태준' 역의 윤선우, '홍실장' 역의 이준혁, '김재하' 역의 홍우진, '한광기' 역의 차래형, '이동희' 역의 신연우 등 명품 배우들이 풍성한 재미를 책임지며 힘을 더했다.

이처럼 '굿잡' 배우들과 제작진은 대본 리딩부터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들의 땀과 노력이 모여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으로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며, 올래 tv와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T 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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