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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빛과 소금 LP 리셀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김신영 "'주라주라' 저작권료 제일 많이 들어와" (정희)

기사입력2022-07-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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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목욕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과 정모는 유두절을 맞아 '목욕 노래' 테마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Condition Of My Heart(컨디션 오브 마이 하트)',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비비의 '비누', 윈터플레이의 'Happy Bubble', 현아의 'Bubble Pop!', 노라조의 '샤워', 배치기의 '눈물샤워'를 소개했다.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을 소개하며 김신영이 "빛과 소금의 노래는 아직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촌스럽지 않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시티팝이라는 장르를 한국에 처음으로 대중적으로 가져온 밴드이지 않을까 싶다. 같은 제목의 '샴푸의 요정'이라는 시에서 시작된 노래다. 샴푸 광고에 나오는 여성을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시는 'MBC 베스트셀러극장'에서 드라마로 방송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모가 "장기호 씨에게 드라마 음악을 의뢰하면서 이 노래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장기호 씨가 빛과 소금의 멤버였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이 "사랑과 평화 4집에 먼저 수록되었다가 뒤에 빛과 소금이 결성되고 그 데뷔앨범에 재수록된 것이다. 최근엔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리메이크를 해서 어린 친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샴푸의 요정'은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계속해서 불려질 곡이다"라며 정모는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 같은 경우 그 당시에는 엄청 잘 되었던 곡이 아니다. 그런데 현재 빛과 소금의 LP 리셀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윈터플레이의 '해피 버블'을 소개하며 정모는 "한가인 씨가 출연한 세탁기 CM송으로 유명하다. 이 노래가 너무 아쉬운 게 대박이 분명히 났는데 저작권료를 많이 받지 못했다고 한다. CF에 쓰인 노래는 음악 자체를 다 회사에 넘기게 되어 있어서 광고가 아무리 많이 플레이되어도 저작권료가 쌓이는 게 아니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이 "저도 가사를 쓰니까 저작권료가 들어오는데 '주라주라'가 제일 많이 들어온다. 사실 '주라주라'나 '오르자'는 유혹이 많다. 어느 특정 시기에 좀 부르면 안 되냐 라고 하시는데 그건 좀 안 하고 싶다. '홀리나' 저작권료 정산은 아직 안 되었더라"라고 말하자 정모가 "몇 개월 더 지나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신영이 "'주라주라'는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들어왔다"라고 말하자 정모는 "'홀리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수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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