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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슈퍼주니어 지겹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만담 폭발

기사입력2022-07-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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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가 유쾌한 만담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전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성민)의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 (더 로드 : 킵 온 고잉)'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희철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

신보 'The Road : Keep on Going'은 슈퍼주니어의 끊임없는 여정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앨범이다. 연내 완성될 정규 11집의 시작점으로 타이틀곡 'Mango (망고)'를 비롯한 완성도 높은 5곡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줄 신보이기도 하다.

'Mango'는 묵직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 사운드가 포인트인 펑키 팝 장르의 곡으로 예고됐다. 슈퍼주니어는 상대가 원하는 사랑을 채워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서 달콤하고 저돌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댄서 아이키와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가 이러한 고백을 한층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날 예성은 11집 앨범 발매 소감을 묻자 "두자리수 앨범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꿈만같다"고 전했다.

은혁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지겹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발라드 앨범으로 컴백했었다"며 "규현, 려욱은 솔로 활동도 했다. 드라마에 투입된 멤버도 있었다. 다방면 계속해서 열심히 활동했고, 지금은 함께 콘서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진행자 한석준이 연습에 지친 멤버들을 걱정하자 은혁은 "새벽까지는 연습하지 못한다. 멤버들이 이제는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2시간 30분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ango' 이외에도 고백을 하는 과정을 섬세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 'Don't Wait (돈 웨잇)', 풍성한 사운드로 다채로운 보컬의 블렌딩을 즐길 수 있는 'My Wish (마이 위시)', 강렬한 중독성을 지닌 러브송 'Everyday (에브리데이)', 청량하고 따스한 분위기로 누구에게나 꿈 같은 순간을 선사할 'Always (올웨이즈)'까지 총 5곡의 성숙한 사랑 이야기가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후 5시부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신보는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년 만에 대면 단독 콘서트로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를 개최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Labe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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