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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오 필승 코리아' 부를 뻔…2002년 독식할 수 있었는데"(대한외국인)

기사입력2022-07-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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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캔 배기성이 뼈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월 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퀴즈 쇼! 끝은 없는 거야' 특집으로, 90년대 스타 가수 김원준, 채리나, 배기성, 박완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배기성은 1993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남성 듀엣 그룹 '캔'의 멤버로 활동하며 '내 생에 봄날은', '가라가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날 MC 김용만이 당시 캔의 인기를 언급하며 "'오 필승 코리아'를 캔이 부를 수도 있었다고요"라고 운을 띄운다. 이에 배기성은 "당시 '내 생에 봄날은' 활동으로 바빠서 소속사 대표님이 제안을 거절했다. 월드컵이 4강까지 갈 줄 누가 알았겠냐"라고 대답하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만약 캔이 '오 필승 코리아'까지 불렀다면 2002년은 우리가 독식했을 거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캔 배기성의 퀴즈 도전기는 7월 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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