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으로 활동 중인 픽시가 등장, 도회적인 타이틀곡 '빌런'으로 K-POP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픽시는 청량함이 느껴지는 하늘색으로 완성시킨 스타일링과 다양한 악세사리를 매치해 펑키함과 힙한 매력이 동시에 뿜어져 나오는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픽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벗고 다소 절제되면서도 절도 있는 모습 속 증폭되는 스웨그를 담은 '빌런' 무대를 통해 K-POP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전했다.
특히 디스코 기반의 글리치한 사운드 위에서 이어지는 완벽한 군무, 그리고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까지 드러나며 완벽하게 선보인 '무대 장인' 면모는 K-POP 팬들을 시선을 무대로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빌런(Villian)'은 픽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의 타이틀곡으로 지난 세계관 ‘Fairy forest’ 속 요정으로서의 자신을 탈피하고 'Dark City'에서 시작되는 악을 처단하는 심판자로 재탄생한 다섯 요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네마틱 한 곡 전개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지난해 2월 'With My Wings'로 데뷔한 픽시는 독보적인 세계관 속 요정들의 이야기를 끝내고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을 통해 요정에서 '빌런'으로 변신에 성공, 반전 매력을 떨치며 '콘셉돌', '다크돌', '글로벌 신성' 등의 수식어와 함께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픽시는 음악방송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대중 앞에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K-POP 팬들에게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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