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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낭만교향곡'은 짝사랑 때문에 재범 형에게 피처링 부탁", 쿠기 "'Alone'은 이하이 씨 아니면 안 돼" (정희)

기사입력2022-06-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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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쿠기, BIG Naughty(빅나티)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쿠기, BIG Naughty(빅나티)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빅나티의 새로운 EP앨범 '낭만'을 언급하며 "그 중 선공개곡 '정이라고 하자'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작업할 때 예상하셨냐?"라고 묻자 빅나티가 "예상 못했다. 그래서 신기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라고 답하고 "'정이라고 하자'가 '정희라고 하자'라고 읽힐 수도 있겠다. '정희라고 하자'로 살짝 바꿔 로고송을 녹음해 보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해 모두 환호했다.


이어 타이틀곡 '낭만교향곡'을 소개하며 김신영이 "박재범 씨와 창모가 피처링을 했는데 박재범 씨에게 부탁한 이유가 짝사랑한 여자분 때문이라고 하더라. 맞냐?"라고 묻자 빅나티는 "농담으로 한 얘기이긴 한데 이 친구가 힙합에 큰 관심이 없다. 재범이 형은 알아서 아는 사람을 넣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부탁드렸다"라고 설명했고, "그분이 알고 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빅나티는 "알고는 있는데 진심인지는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이번 여름에 그 여자분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고 들었다. 어디에 계시냐?"라고 묻자 빅나티는 "이건 노코멘트. 남겨줘야 재밌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대부분의 곡들이 학창시절에 겪은 첫사랑에 대한 노래라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빅나티는 "맞다"라고 답했다.



수록곡 '낭만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에서 성우 김기현이 내레이션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빅나티는 "제가 만화영화를 보고 되게 좋아한 목소리가 있었다. 그때는 캐릭터가 내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성우님 목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가 쓴 내레이션을 읊어주실 성우님이 있었으면 좋겠다 했을 때 딱 옛날 기억이 떠올랐다. 찾고 찾아서 제안을 드렸더니 젊은 친구가 낭만을 찾는 게 기특하다고 바쁘신데도 흔쾌히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이 쿠기의 싱글앨범 'ALONE' 발매를 축하하자 쿠기가 신곡 'Alone'에 대해 "차분하고 듣기 편한 노래다. 작년에 만든 노래다. 가사를 먼저 썼는데 작년 3분기, 9월 쯤에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이런 가사가 나온 것 같다"라고 소개하고 이하이가 피처링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 "노래를 만들어놓고 이하이 씨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 라고 대표님께 말씀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쿠기는 "프로듀싱한 그레이 형님은 당근과 채찍 둘 다 안 주고 그냥 자생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타입이다. 난 이거 이렇게 판을 만들어줬으니까 네가 해와 이런 식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고민할 때 냉철하게 결정해주신다"라고 말했고, 과거에 발표했던 'Good Night'을 다시 발매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이 곡도 작년 3분기 때 아픈 일들이 있었을 때 만든 노래다. 애착이 가는 노래라 제가 너무너무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아티스트 두 명이랑 같이하고 싶어 리믹스 버전으로 만들었다. 그 두 분은 Paul Blanco과 CAMO라는 아티스트로 요즘 되게 올라오고 있는 친구들이다"라고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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