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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이현진, 차예련과 손 잡고 나영희에 복수

기사입력2022-06-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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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이현진이 인물관계도를 뒤흔든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3,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24, 25회에서는 SA 그룹에 맞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유수연(차예련 분)과 서유라(연민지 분)의 디자인 경합을 제안하는 강동하(이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수연이 찾은 이중장부에 의해 SA 그룹 투자 계약을 성사 시킨 강동하는 홍진우(이중문 분)에게 개발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 디자이너 또한 외부에서 스카우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동하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던 차화영(나영희 분)은 서유라(연민지 분)에게 개발팀 팀장을 맡기기 위해 강동하가 영입하려던 디자이너에 미리 손을 써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만들었고, 이로 인해 강동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수 없었던 강동하는 사람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개발팀 팀장으로 유수연을 추천, 서유라와의 디자인 경합을 추진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그는 유수연을 개발팀 팀장 자리에 앉히는 것에 대해 고미숙(이휘향 분)이 염려를 드러내자 그녀를 향한 믿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유수연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 홍진우에게는 신사답게 행동하라며 일침을 가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현진은 상대에 따라 각기 다른 온도차를 보이는 '강동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마인 고미숙과 복수 파트너인 유수연을 향해서는 온화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SA 그룹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낼 때는 냉소적인 눈빛과 싸늘한 표정으로 강동하의 냉혹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 것.

이렇듯 장면과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캐릭터의 변주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킨 이현진이기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상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25회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팀 팀장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친 유수연과 서유라의 디자인이 겹치는 상황이 발생해 강동하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

iMBC 이호영 | 사진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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