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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제가 성덕의 아이콘, 언타이틀 유건형 씨만 뵙게 된다면 여한 없어" (정희)

기사입력2022-06-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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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1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제목이 세 번 반복되는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정희'에서 박규의 '홀리나' 들려드리면 노래가 좋다는 얘기가 많다. 이 노래, 몇 분만에 뽑은 거냐?"라고 묻자 작곡가 정모가 "재보지는 않았지만 신영 씨가 이런 콘셉트의 노래를 원한다 라는 아이디어를 저에게 주신 다음날에 보내 드렸다. 이런 느낌 맞죠? 하고"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바로 그 느낌이다 하면서 제가 가사를 썼다. 가사도 사실 1시간이 안 걸렸다"라고 말했고 정모는 "저희가 이렇게 뭉치면 금방 나온다. 많이 의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신영과 정모는 '제목이 세 번 반복되는 노래' 테마로 편승엽의 '찬찬찬', 베이비복스의 '야야야', 김국환의 '타타타', 자우림의 'Hey, Hey, Hey', 에이핑크의 'NoNoNo', 갓세븐의 'NANANA',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 SG 워너비의 '라라라'를 소개했다.



베이비복스의 '야야야'를 소개하며 정모가 "제가 가장 좋아했던 1세대 걸그룹이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이 "그때 당시에는 청순해도 중간에 댄스브레이크가 나왔다"라고 말했고, 정모가 "베이비복스가 1집 때 '머리 하는 날'로 강한 힙합 전사 이미지로 나왔는데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 그래서 2집 때 콘셉트를 바꿔서 요정 같은 귀여운 느낌으로 나왔는데 우리는 원래 힙합그룹이었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구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정모는 "제가 베이비복스 팬 출신인데 많은 분들이 '게임 오버' 앨범으로 베이비복스가 내리막을 걸었다고 하지만 절대 내리막이 아니었고 중박을 기록한 앨범이었다"라고 말하고 "개인적으로 베이비복스 앨범을 다 갖고 있는데 그 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앨범이라고 지금도 얘기하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이 "정모 씨가 성덕 아니냐? 간미연 씨가 저녁에 하시는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시다"라고 말하자 정모는 "제가 성덕의 아이콘이다. 제가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을 한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랑 대부분 함께했다"라고 응수하고 "이제 한 분 남았다. 언타이틀의 유건형 씨다. 유건형 씨를 보면서 어린 시절에 싱어송라이터라는 게 굉장히 멋있는 직업이구나 라고 처음 생각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작곡하시고 지금도 싸이 씨와 음악 파트너로 함께하고 계신다. 유건형 씨만 뵙게 된다면 이제 여한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저는 유건형 씨를 고등학교 때 봤다. 같은 동네에 살았다. 킥보드가 없을 때인데 유건형 씨가 킥보드를 타고 다니다가 넘어지는 것까지 확실히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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