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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간호사 변신…역대급 '걸크러시' 탄생(빅마우스)

기사입력2022-06-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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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생활력 만렙 간호사 고미호 역으로 변신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7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임윤아(고미호 역)의 첫 스틸을 공개, 역대급 걸 크러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임윤아가 연기할 고미호 캐릭터는 빼어난 미모에 당찬 면모까지 소유한 구천 병원 간호사이자 박창호(이종석 분)의 아내. 자신이 선택한 박창호를 정성스럽게 뒷바라지해 변호사로 만들었지만 승률 최하위를 기록한 것도 모자라 천재사기꾼이라는 오명까지 쓰면서 고미호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큰 소리만 치는 남편을 끝까지 믿으려고 노력했던 그녀였기에 황당함은 배가 될 터.

결국 고미호는 남편에게 투자한 자신의 인생과 사랑하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이들에게 씌워진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씻어낼 목적으로 직접 전쟁터에 뛰어든다. 넘어설 수 없는 굳건한 권력의 벽 앞에 선 평범한 간호사 고미호가 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하루아침에 일상을 빼앗긴 고미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고된 병원 생활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고미호는 환자의 아픔을 돌보는 데 열중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단정함 속에 숨겨진 고미호의 카리스마는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 앞에서도 빛을 발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암흑세계의 제왕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의 시선에 굴하지 않는 고미호의 눈빛에서는 반드시 그를 구하고 말겠다는 투지까지 느껴진다. 과연 고미호는 헤어나올 수 없는 흉계의 늪에서 남편을 꺼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호기심이 솟구친다.

뿐만 아니라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 아래 당당히 전쟁에 참전한 고미호 캐릭터의 사투를 그려낼 임윤아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마우스' 제작진은 "임윤아 배우는 어떤 고난이 찾아와도 꺾이지 않는 고미호 캐릭터의 굳은 심지를 표현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배우"라며 "차원이 다른 걸 크러시를 보여줄 임윤아 배우를 기대해달라"고 해 그녀의 연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임윤아의 누명 탈출 프로젝트가 펼쳐질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 '닥터 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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