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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하루 8시간 뛰어다니는 보더콜리에 깜짝 "이런 조언은 나도 처음"

기사입력2022-06-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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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을 뛰어 다니는 보더 콜리에 강형욱도 깜짝 놀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월 1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는 '제주도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승마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보호자가의 개, 보더콜리 덕구가 등장했다. 올해로 5살인 덕구는 승마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승마장에 출근을 하고 있었다.


현재 마장에서 10시간 가량 일을 하는 보호자는 "덕구는 8시간을 뛰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8시간 달리는 덕구는 평소 말이 달릴 때 마치 경주라도 하는 듯 같이 달렸다. 심지어 말보다 빠른 속도로 말 옆에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었다. 강형욱은 "전국의 보더콜리들이 엄청나게 시샘할 것 같다"고 했다. 덕구 보호자는 "제가 달리자고 하지 않아도 늘 말 옆에서 잘 뛰어 다닌다"고 설명했다.



보호자는 "신혼여행 때 양떼 목장을 덕구랑 같이 가봤다. 그런데 승마장에 가니 말을 너무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오래 전부터 말 옆에 개가 따라다녔다. 영국에는 '여우 사냥'을 나갈 때 말을 타고 비글, 해리어 등과 함께였다. 과거에는 말 탄 사람을 쫓아다니는 것이 개들의 역할이었다. 어쩌면 정말 행복하게 잘 사는 거다. 그런데 도그 스포츠 하는 개들도 관리를 잘 못 하면 무릎이나 앞다리,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더라. 이제부터라도 노는 시간과 휴식 시간을 구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그만 뛰라고 조언한 적은 처음이다"면서 제주도에서 마음껏 뛰어다니는 보더콜리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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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40분 방영되는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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