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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저와 윌벤져스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개봉, 벤틀리는 요즘 청국장 좋아해" (철파엠)

기사입력2022-06-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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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샘 해밍턴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애니메이션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을 소개하고 육아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지금 윌리엄과 벤틀리가 부른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었는데 트리는 치웠냐?"라고 묻자 샘 해밍턴은 "치웠다"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때마다 윌벤을 위해 하는 이벤트가 뭐가 있냐?"라고 묻자 샘 해밍턴은 "크리스마스, 부활절, 생일에 다 한다. 부활절 아침에는 초콜릿 달걀 숨겨놓고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할아버지와 사슴 위해 간식을 준비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윌리엄과 벤틀리의 근황을 묻자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7살, 벤틀리는 6살이 되었다. 윌리엄의 한국 이름은 정태오, 벤틀리는 정우성이고 윌리엄 키는 115cm, 벤틀리는 108cm다"라고 전했고, 아이들의 한국 이름을 엄마의 성을 따서 정태오, 정우성이라고 지은 것에 대해 "리키 김의 아들의 한국 이름이 태오다. 정씨하고 태오도 너무 잘 어울리고 외국사람도 쉽게 부를 수 있으니까 나중에 아들에게 물어봤더니 OK했다. 벤틀리의 한국 이름은 좀 힘들게 지었는데 정우성 씨처럼 훌륭하고 멋있게 잘 키우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지었다. 원래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편하게 부르시라고 지은 건데 두 분 다 그냥 윌리엄, 벤틀리라고 부르신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먹방요정 벤틀리, 요즘은 뭘 제일 잘 먹냐?"라고 묻자 샘 해밍턴은 "어제 청국장 너무 맛있게 먹었다"라고 답하고 "와이프가 청국장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벤틀리가 청국장을 좋아한다. 벤틀리는 약간 어르신 입맛이고 윌리엄은 약간 외국인 입맛이다. 확실히 갈린다"라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 개봉 소식을 전하며 김영철이 "언제 개봉하냐?"라고 묻자 샘 해밍턴이 "6월 23일 개봉한다"라고 답하고 영화에 대해 "'나 홀로 집에' 같은 것 하면 어떨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나왔다. 한 번 도전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윌리엄과 벤틀리가 둘 다 슈퍼 파워가 있는 친구들로 나오는데 윌리엄은 동물들과 소통하고 벤틀리는 엄청 힘이 세다. 판타스틱 어드벤처로 아빠랑 어디에 놀러가다가 다양한 일이 생기고 그것을 윌벤져스가 해결하는 내용이다. 재밌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영철이 "해밍턴 가족에게 선물 같은 작품일텐데 아이들이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거냐?"라고 묻자 샘 해밍턴은 "그렇다. 저와 함께 주인공이다. 너무 기분 좋다. 평생 남으니까. 아이들에게 영상 보여주니까 신나하더라. 안타깝지만 아이들은 녹음 못하고 저만 녹음했다. 아이들이 연기력이 좀 떨어져 성우분들이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영철이 "요즘 제일 자주 가는 곳은 어디냐?"라고 묻자 샘 해밍턴은 "특별히 없다. 사는 동네가 연희동이니까 연희동, 연남동 거기서만 왔다갔다 한다. 술도 집에서 간단하게 먹는다"라고 답하고 "아빠가 되니까 친구들을 잘 안 만나고 만나도 학부모나 어린이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집에 있는 시간이 확실히 더 많다. 취미생활이 없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셔서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에 대리만족을 느끼며 아이들에게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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