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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브로커' 이지은 "한국식 욕 하고 싶어서 한국의 대표적인 욕으로 대사 꾸렸다"

한국영화홈페이지 2022-05-31 17:39
'브로커' 이지은 "한국식 욕 하고 싶어서 한국의 대표적인 욕으로 대사 꾸렸다"
5월 31일(화)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브로커'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지은은 "상업영화 첫 데뷔작인데 이렇게 멋진 선배님,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어제 입국때부터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얼떨떨하고 설레인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국내 관객과 마주하게된 소감을 밝혔다.

극중에서 이지은이 했던 대사는 영화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중요한 대사였다. 관객들에게도 많이 회자가 될 대사인데 이 부분을 연기할 때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그때부터 눈물이 나더라. 슬프게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에 했었는데 막상 현장에 갔을때는 이걸 슬프게 대사할 필요가 없겠더라. 말하는 소영이는 힘줘서 슬프게 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서 담담하게 진행했다."라며 해당 장면의 감정이 더 잘 전달될 수 있었던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이지은은 극중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남들보다 늦은 시작이겠지만 용기를 내 세상에 나가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응원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전했다.

이지은은 "감독님이 준비하신 욕설이 일본의 뉘앙스가 있는 욕이더라. 그래서 조심스럽게 감독님께 한국식 욕으로 바꿔도 되겠냐고 여쭤봤고 괜찮다고 하셔서 조심스럽게 한국식 욕들을 엄선해서 대사를 꾸려봤다. 이렇게 크게 욕설을 대사로 연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라며 나름 많은 준비와 연습 끝에 해당 장면을 인상적으로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이지은에게 놀란건 욕설보다 그 뒤의 연기였다. 봉고차 안에서 저와 강동원이 이야기할때 뒤애서 의자를 차는 건 이지은의 애드립이었다. 그때 실제로도 너무 깜짝 놀랬고 그 덕분에 너무 자연스럽게 상황이 그려졌다. 이지은의 연기는 매번 너무 놀라웠다"라며 이지은의 연기를 칭찬했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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