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인공 이홍기, 마마무 솔라, 비투비 창섭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붐은 2라운드 대결 곡으로 "멤버들이 취약한 쪽이다. 인디 쪽"이라고 대결곡을 소개했다. 2라운드 대결곡은 재주소년의 '비밀 소년'. 이에 이홍기는 시작도 전에 스피커 앞으로 가 앉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곡이 시작되자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잘 들리는 초반 가사와 달리 대결 부분 가사는 익숙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 것.
노래가 끝나자 이창섭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고, 멤버들 모두 적던 펜을 던지며 "이건 아니지" "하키 씨 아니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MC붐은 "여러분들이 너무 좋아하는 놀토의 가족"이라고 말했다. 하키는 공기99 소리1을 구사하는(?) 가수로 이미 앞서 놀토 멤버들에게는 역대급 난이도로 익숙한 목소리였다. 넉살은 "약속이랑 다르잖아. 재주소년 어디있어!"라고 말하자, 붐은 "제작진은 재주소년을 모시고 왔다. 그 부분을 알아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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