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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어깨빵'한 프랑스女, "의도 없었다" 사과

기사입력2022-05-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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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한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어깨빵'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SNS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한국 시간) 프랑스 모델 겸 인플루언서 마리아 트래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의 계정을 태그하고 "레드카펫에서 실수로 (아이유를) 밀었다.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다치게 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 칸 뤼미에르 극장에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렸다. 공식 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고, '브로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아이유가 한 백인 여성에게 어깨 밀침을 당하는 영상이 확산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해당 논란을 접한 아이유의 전세계 팬들은 마리아 트래블의 인스타그램에 "무례하다", "인종차별이다" 등의 비판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이 출연했다. 아이유는 극 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을 맡았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마리아 트래블 인스타그램, 칸 영화제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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