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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김현식 형과의 마지막 무대는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 공개방송" (컬투쇼)

기사입력2022-05-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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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권인하, 김현정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권인하, 김현정이 '특선라이브' 코너에서 근황을 소개하고 라이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권인하 씨는 '뜨거운 싱어즈'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계신다. 중심을 딱 잡아 주시니까 노래가 되게 안정적이더라"라고 말하자 권인하가 "저보다도 배우들이 진짜 열심히 준비를 하신다. 특히 전현무 그 친구가 시간이 없어서 연습할 수 있을까 했는데 녹화하러 가기 전에 와서 두시간이든 세시간이든 거의 매일 연습을 하고 간다. 그거 보고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그렇게까지 했는데 그 정도인 거냐?"라고 물어 웃음이 터졌고 권인하는 "많이 는 거다"라며 "처음에는 무대에 올라가서 라이브를 하면 현무 노래할 때 무조건 웃음이 터지겠다 했는데 나중에 가면서 안정감이 생기더라"라고 설명했다.



권인하의 '바람의 노래' 라이브 후 김태균은 "자연스럽게 기립을 하게 된다.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감상을 전했고 청취자들도 "가슴팍에 가사가 꽂힌다", "울컥한다" 등의 문자로 호응했다.


"권인하 님, 스포츠 감독님 같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권인하는 "감독 분위기는 아닌데 나름 열심히 운동은 하려고 한다. 버텨야 되니까. 소리를 유지하려면 근력 없이는 유지가 안 되니까 어떻게든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다. 노래 잘하려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모두 밸런스를 맞춰서 꾸준히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권인하는 제일 의미있는 노래로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꼽았고 "이 노래가 오늘날의 제가 있게끔 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에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원래 김현식 형이랑 둘이 듀엣으로 부르려고 했는데 현식 형의 몸이 이미 안 좋아져서 믹싱할 때 강인원 씨가 와서 부른 거다. 그때는 튠이 없던 때라 프로듀서였던 강인원 씨가 할 수 없이 들어와 불러서 세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된 것이다"라고 '비오는 날의 수채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권인하는 김현식과의 마지막 무대를 회고하며 "세상 뜨기 1주일 전 마지막 무대가 당시 김기덕 형님이 DJ를 하셨던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 공개방송이었다. 현식 형이 '비처럼 음악처럼'을 첫곡으로 불렀는데 '비가 내리고' 한 소절 부르시고 주저앉았다. 그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결국 노래를 못하고 인터뷰만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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