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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승 설욕→이호원 조롱→노태현 치욕, '스맨파' 살벌 [종합]

기사입력2022-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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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의 프리퀄 '비 엠비셔스'가 베일을 벗었다. 남자들의 자존심 싸움은 치열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4일 방송된 Mnet 댄서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의 프리퀄 버전 '비 엠비셔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Mnet은 초반 차현승의 굴욕을 조명했다. 가수 '선미'의 파트너 댄서로 활약한 그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화제를 모은 인플루언서다. 댄서들은 그를 낮게 평가했고, 입장 전 자신이 이길 수 있거나 제치고 싶은 상대를 타깃으로 지목하는 상황에서, 총 9번의 지목을 당했다.

하지만 차현승은 홀리뱅, 라치카 버전의 '헤이마마(Hey MAMA)' 안무 카피 미션을 통해 자신을 무시한 댄서들을 앞질렀다. 단번에 허니제이, 가비, 피넛 등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미션을 통과한 것. 그를 이길 수 있다 말한 9명의 댄서들은 충격에 빠졌다.


방송 말미 리스펙과 노 리스펙 댄서들의 1대 1 상대 지목식은 분기탱천해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안무 카피 미션에서 우위를 차지한 리스펙 댄서들이 노리스펙 댄서들을 골라 대결하는 방식.

가장 먼저 인피니트 호야로 활동한 이호원은 주키를 꼽았다. 이에 댄서들을 술렁거렸다. 립제이, 모니카 등도 주키의 실력을 알았기에 이호원의 선택에 우려를 표했다. "에너지가 대단한 댄서다", "너무 센 상대를 골랐다", "저런 몸을 가진 사람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같이 붙으면 묻힐 수 있다"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이호원은 "내가 누구와 붙어도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주키는 제작진이 전한 이호원의 멘트를 그대로 읽는 굴욕을 당했다. 그는 "나 주키는 이호원에게 노리스펙트 댄서로 지목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남은 사람들 중에 제일 할만해 보여서'입니다"라고 말했다.

이호원의 도발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주키에게 "오타가 좀 있었다. 할만해 보여서가 아니고 만만해 보여서 골랐다. 카드 드릴 때 조금 앞이 캄캄해지지 않았나. 지금부터 쭉 그럴 것"이라고 약 올렸다. 주키의 표정을 일그러졌고, 그는 "내가 왜 남은 사람들 중에 (지목을 당하지 않고)있었는지 알려주겠다. 내가 잘하는 모습을 보면 힘들 거다"라고 말하며 이를 갈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후 댄서 진이 나섰다. 그가 꼽은 노리스펙트 댄서는 바로 아이돌 노태현이었다. 진은 앞서 사전 인터뷰를 통해 "아이돌들이 굉장히 신청을 많이 했더라. 댄서를 위한 자리에 왜 그리 많이 신청을 하나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노태현은 "아이돌? 댄서? 그게 뭐 중요한가. 댄서라고 그렇게 춤 잘 추는 사람 많이 못 봤다"며 분노했다. 이를 지켜본 모니카는 "노태현은 크럼프 댄서가 맞아"라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노태현은 "재밌을 거 같지 않아요? 아이돌이 댄서 다 이기면?"이라며 카메라를 보고 광기 섞인 표정으로 웃었다. 가비는 "살기가 느껴진다"며 흥미진진하게 이를 바라봤다. 이후 노태현 역시 진의 메시지를 읽어야 했다. 그는 "나 노태현은 진에게 노리스펙트 댄서로 지목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진에게 장점을 못 보여줘서' 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은 "정말 아쉽게 됐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여 노태현에게 인사했다.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노태현을 약 올린 것. 댄서들은 "미리 인사하는 거 너무한다"며 이 광경을 재밌어했다. 끝으로 노태현은 "미리 인사하는 거 너무한다"며 분노했다.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댄서들의 기싸움 결과는 '비 엠비셔스' 2화에 담길 예정이다. 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캡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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