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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인기 업고 '훨훨'…'K-댄스'에 거는 엠넷의 확신 [종합]

기사입력2022-05-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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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K-댄스' 저변 확대에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비 엠비셔스'부터 '스트릿 맨 파이터' 까지, 'K-댄서'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국내 댄스 시장 확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각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Mnet 예능프로그램 '비 엠비셔스', '뚝딱이의 역습', '스트릿 맨 파이터'의 제작진 최정남, 황성호, 김나연 PD, 권영찬 CP의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제작진은 '비 엠비셔스'를 시작으로 '뚝딱이의 역습',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까지 알찬 '댄스 IP' 라인업을 계획 중이다.

이날 권영찬 CP는 "지난해 '스우파'의 성공이 단순히 하나의 콘텐츠로 끝나는 것이 아닌, '스걸파' 제작과 스우파' 전국투어 콘서트의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스우파'의 성공을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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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의 눈부신 성과는 수상 실적으로도 증명됐다. 최근 열린 제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스우파'는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이어 권 CP는 "올해는 Mnet의 '댄스 IP'를 가지고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오리지널리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연간 계획을 세웠다"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은 댄스 프로그램만을 위한 블록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Mnet의 댄스 IP 라인업의 첫 주자는 '비 엠비셔스'다. '비 엠비셔스'는 '스맨파'의 크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프로젝트 댄스 크루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실력파 솔로 댄서들은 '엠비셔스'에 합류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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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엠비셔스'의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엠비셔스'라는 한 크루를 '비 엠비셔스' 안에서 오디션 형식으로 한 크루를 만들 예정이다. 솔로 댄서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 엠비셔스'는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다. 다양한 댄서 분들이 지원해주셨고, MZ 세대의 댄서뿐 아니라 심사위원 급의 댄서 분들도 지원해주시는 등 굉장히 고무적이었다. 젊은 댄서와 연차가 있는 댄서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미션을 수행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CP는 "블랙핑크, 있지, 트와이스의 안무를 만든 유명 해외 안무가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미주와 일본에 동시 송출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 '뚝딱이의 역습'은 '스우파' 리더 8인(모니카, 허니제이, 노제, 효진초이, 리정, 가비, 레히이, 아이키)이 '춤알못' 참가자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춤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낼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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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의 역습' 연출을 맡은 황성호 PD는 "본업을 갖고 있으면서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무대를 구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황 PD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 댄서뿐 아니라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댄스 시장이 훨씬 대중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댄스마스터'로 나선 '스우파' 리더 8인이 엄청 즐거워하더라. 길거리에서 예선을 진행했는 데, '스트릿 댄서의 오리지널리티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빌려 말했다.

Mnet의 '댄스 IP'를 마지막으로 장식할 프로그램은 '스맨파'다. '스우파'의 남자 참가자 버전으로, 'K-댄스'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에 널리 알릴 전망이다.

권 CP는 "실력 있는 'K-댄서'들이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게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K팝이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처럼 'K-댄스'가 각광받을 수 있게 제작진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우파'의 성공에 힘입어 본격적인 '댄스 IP' 확대에 나선 Mnet. 권 CP는 그 과정에서 Mnet의 역할이 주요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었던 서바이벌 포맷을 소재로 접목시켜켜 ('스우파'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Mnet 댄스 IP의 포문을 열 '비 엠비셔스'는 24일 밤 10시 20분, '뚝딱이의 역습'은 오는 6월 7일, '스맨파'는 오는 8월 중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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