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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로운, 취업 성공! 김희선-이수혁-윤지온은 제자리로! (종합)

기사입력2022-05-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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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은 의식을 찾고, 김희선과윤지온은 위기관리팀을 인정받고 승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구련(김희선)은 몇백년 된 박중길(이수혁)과의 인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류초희가 차에 뛰어들자 구하지 못한 괴로움에 구련은 폭주했다. 구련은 류초희를 무너뜨린 악플러와 기자, 유튜버들을 찾아 마구 폭행하고 다녔다.

결국 지옥의 하대수(박훈)이 구련을 지옥으로 끌고 가겠다고 나섰다. 최준웅(로운)은 구련을 구하기 위해 박중길을 찾아가 두 사람의 인연을 털어놨다. 박중길은 끝내 락이 걸린 자신의 전생을 들여다봤고, 구련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동안 구련을 찾아낸 최준웅와 임륭구(윤지온)는 “하대수가 지옥으로 데려간다고 왔어요.”라며 말렸다. “상관없어. 내가 있던 곳이니까.”라는 구련에게 최준웅은 “팀장님이 말씀하셨잖아요. 무조건 살려야 한다고. 그게 위기관리팀의 일이라고!”라고 말렸다.

“초희씨 살려야 해요. 우리 아직 실패하지 않았어요.”라는 최준웅에게 구련은 “스스로 구하지 않으면 구원도 없어.”라며 냉랭하게 말했다. 그러나 “팀장님이 살린 사람들, 다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팀장님은 왜 불행한 건데요! 정작 자신이 불행하면 무슨 의미가 있어요!”라는 최준웅 말에 구련은 멈칫 했다.

이때 구련을 잡으러 하대수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 앞을 박중길이 막아섰다. 그 사이 달아난 구련은 최준웅에게 “내 과거는 회장님께 들었나”라고 물었다. “박팀장님은?”이라고 또 묻자 최준웅은 “그 분은...스스로의 의지로”라고 답했다.

구련은 류초희에게 달려가서 “죽어 마땅한 놈은 따로 있는데 네가 왜 죽어!”라며 자살을 말렸다. 구련은 저승사자임을 밝히고 “사람들이 더 이상 돌을 던지게 두지 않을 거야! 내가 널 꼭 지켜줄게!”라며 안았다.


구련을 도망하게 했다며 박중길을 심문하는 하대수 앞에 옥황이 등장했다. “그럴 리가 있나. 박팀장은 위관팀을 그렇게나 싫어했는데.”라는 옥황 말에 박중길 역시 “사자의 책임보증을 써서 위관팀을 망치려고 했습니다”라며 장단을 맞췄다. 옥황은 박중길에게 징계를 명하고, 하대수는 빈 손으로 돌아가야했다.

위관팀의 위로와 격려를 받은 류초희는 다시 기운을 냈다. 저승에도 팬이 많다는 임륭구 말에 류초희는 기뻐했다.

류초희를 살린 구련은 벌을 받고 있는 박중길을 찾아갔다. “왜 말하지 않았나”라는 박중길 말에 구련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답을 했다. 두 사람은 겨우 수백년에 걸친 인연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옥황은 하대수가 자신의 자리를 넘보는 줄 알고 위관팀을 이용할 계획이었다고 실토했다. “그러나 최준웅이 박중길까지 끌어들일 줄이야. 최준웅이 그래서 오게 된 건 지도 몰라”라고 옥황은 말했다.

구련은 “초희가 레드라이트가 들어왔을 때, 마지막 임무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최준웅 이야기를 듣다가...깨달았어요. 내가 구할 마지막 사람은...나구나. 나를 구할 사람은 자신 뿐이구나”라고 깨달았다고 얘기했다.

옥황은 구련의 바람대로 위관팀을 정식으로 만들고, 임륭구는 과장으로, 최준웅은 이승으로 돌아가게 했다. 의식을 회복한 최준웅은 끝내 취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동료가 업무와 모욕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결심하자 기미를 깨닫고 말리려고 달려갔다.

구련과 임륭구, 박중길은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누구시냐”라는 최준웅 물음에 구련은 “네 옛날 상사! 죽으면 알게 될 거야!”라고 답했다.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에 박수를 보냈다. “결말 깔끔하다”, “최준웅이랑 등장인물 케미가 다 좋다”, “련과 중길도 해피하길”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이날 최종회를 맞이했다. 후속작은 소지섭, 임수향, 신성록 주연의 닥터로이어, 63일 첫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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